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나이대를 살펴보면 80% 이상이 50대 이상임을 알 수 있다. 퇴행성 관절염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질병이 아니라 시간을 두고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평상시 꾸준한 생활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 몸의 약화 
하지만 나이가 든다고 해서 꼭 관절 질환이 발생한다고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 관절은 30대가 넘으면 서서히 약화되기 시작하고, 최근 30대 젊은이들에게도 관절 질환이 나타나는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므로 노화보다는 ‘몸의 약화’가 관절 질환을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몸이 약화됐을 때 ‘몸의 진액(津液)이 빠진 것’으로 보고, 진액이 부족해질 경우 관절이 나빠지는 증상과 함께 눈이 뻑뻑하거나 침침해지거나 피부가 거칠어진다거나 피로감을 심하게 느낀다거나 하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런 때에는 몸속 진액을 보강시키는 방향으로 처방해 치료를 진행한다.
관절 질환의 치료 시에도 손상된 관절 부위를 보강하는 것 외에, 녹각교나 아교 등과 같이 약재를 오랜 시간 달여 추출돼지는 교제를 이용하면 관절의 보강과 함께 몸의 약해진 부분을 보완해주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 과도한 노동과 운동
목, 어깨, 척추 등의 큰 관절과 달리 손목, 발목 등 작은 관절에 나타나는 관절 질환은 주로 지나치게 사용한 것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운동으로 인한 관절 질환은 특정 관절을 많이 쓰는 운동선수나 과격한 운동을 오랫동안 즐기는 사람들에게 주로 나타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되도록 한쪽 손이나 다리를 사용하기 보다는 양쪽을 번갈아 사용하고, 활동 이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운동 전후나 업무 중 잠깐씩 스트레칭을 해 몸을 풀어주는 것 역시 도움이 된다.
● 나쁜 자세
나쁜 자세로 인해 관절에 무리가 가해져 생기는 관절 통증도 있다. 이런 경우 바른 자세 교정만으로도 관절 통증을 개선 시킬 수 있다.
몸의 어느 한 쪽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전신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올바른 자세라 할 수 있다. 바른 자세는 관절 통증을 예방하는 것 외에도 내장이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게 해주고 혈액 순환도 원활히 되게 해준다.
● 영양 불균형과 비만
라면, 햄버거, 피자 같은 고열량 패스트푸드보다는 집에서 직접 만든 음식을 섭취하고, 모든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현명하다.
균형 잡힌 영양 섭취도 중요하지만 주의할 것은 바로 ‘비만’이 되지 않도록 적절히 식단 조절을 하는 것이다. 우리 몸의 무릎은 우리 체중의 3배에 해당하는 압력을 견디는 부위이다. 만약 체중을 증가하게 되면 무릎이 받는 압력 역시 그만큼 늘어나게 되고 결국 무릎 관절에 이상이 나타나게 된다. 도움말=튼튼마디한의원, 기사제공=뉴스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