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팔달성안축제'가 7일 오후 동장대 활터(연무대)에서 열렸다. 세계문화유산 화성을 끼고 있는 팔달구가 가족의 소중함과 나눔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화성을 중심으로 열어오고 있다.
이날 축제에는 구 관내 각 동 새마을부녀회 등 주민자치단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참여해 정조대왕 행차로 체험, 화성퀴즈 탐방 등 수원화성을 알릴 수 있는 행사들로 채워졌다. 또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슈퍼버블 체험, 황토 염색, 매직손, 전통꽃 만들기, 케리커쳐, 헤나아트, 갑주체험 등 어른과 어린이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색 체험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공식 무대공연에 앞서 화서1동 풍물패 공연과 수원시의 태권도시범, 난타, 마술, 아주대 동아리 스파이더스의 그룹사운드공연 등 주민들이 직접 꾸민 다채로운 공연도 선보였다.
특히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거둬들인 수익금 전액을 '팔달 행복나눔사업 기금'으로 전달하기로 해 이웃간 정을 나눈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행사 도중 한 때 내린 비로 잠시 행사가 중단되기도 했지만, 구민 노래자랑과 함께 박경현 무용단의 고전무용, 경기대 응원단, 비보이 ‘MB크루’ 등 축하무대에 시민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권인택 청장은 "구민은 물론 수원시민들이 정조의 효심을 배우고, 또 가족들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우치는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면서 "특히 성안축제처럼 어려운 이웃들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팔달행복나누기 운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