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난방비 폭탄이 떨어져도 전 정부 탓만 하는 윤석열 정부가 큰 걱정"

26일 SNS 통해 정부 강하게 비판경기도, 난방 취약계층에 난방비 집중 지원계획 밝혀
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난방비 폭탄'에 정부를 비판하며 경기도는 난방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도지사는 26일 SNS를 통해 "난방비 폭탄이 떨어져도 전 정부 탓만 하는 윤석열 정부가 큰 걱정"이라며 "경기도는 6만4528개 노인 가구와 2만979개 장애인 가구에 각 20만원을 지원하고, 18개 노숙인 시설과 ‘한파쉼터’로 쓰이는 5421개 경로당에 40만원을 지원하겠다. 또 지역아동센터 786곳에도 각 4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기존 난방예산을 신속 집행하고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을 통해 난방위기 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겠다"며 "남 탓하지 않고 도민의 삶만 바라보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전문. 

 

<민생에 떨어진 폭탄, 남 탓하기 바쁜 정부>

난방비 폭탄이 떨어졌습니다. 국민들은 추위가 아니라 난방비에 떨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시베리아 한파에 전전긍긍할 동안 정부는 대체 뭘 하고 있었습니까?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충격이었습니다. 그러나 서민과 취약계층을 보호해야 할 정부는 과거와 싸우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난방비보다 더 큰 물가 폭탄이 오고, 한파보다 더 매서운 경기침체가 닥쳐오고 있습니다. 난방비 폭탄이 떨어져도 전 정부 탓만 하는 윤석열 정부가 큰 걱정입니다.

경기도는 난방 취약계층인 노인, 장애인, 노숙자에게 난방비를 집중 지원하겠습니다. 

64,528개 노인 가구와 20,979개 장애인 가구에 각 20만원을 지원하고, 18개 노숙인 시설과 ‘한파쉼터’로 쓰이는 5,421개 경로당에 40만원을 지원하겠습니다. 또 지역아동센터 786곳에도 각 4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하겠습니다.

200억원 규모의 예비비와 재해구호기금을 즉시 투입해 약 435,564 분의 도민과 6,225개 시설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겠습니다.

아울러 기존 난방예산을 신속 집행하고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을 통해 난방위기 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겠습니다. 

남 탓하지 않고 도민의 삶만 바라보겠습니다.

한파와 난방비 폭탄으로 건강과 생존을 위협받는 도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