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 목사 아침묵상] '정직' '정확' 그리고 '정돈'
행복한 가정을 이룸에 가장 중요한 것이 가족들 간의 대화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허물없이 대화를 하고 어머니와 딸이 열린 대화가 있는 가정의 자녀들은 그릇됨이 없다 합니다.
그러나 우리 한국인들에게 치명적인 약점이 있으니 대화가 부족한 점입니다. 대화가 부족하기에 아니할 고생을 하게 되고 불화와 충돌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대화를 일컬어 '대놓고 화내는 것이 대화'라고까지 표현합니다. 아버지가 아들과 대화하자 해놓고서는 아들이 귀에 거슬리는 말을 하면 화를 내곤 하니까 그렇게 표현합니다.
서점에 가면 '대화의 기적'이란 제목의 책이 있습니다. 대화가 인간관계에 있어 기적을 일으킨다는 뜻에서 붙은 제목입니다.
한국인들이 그렇게 대화의 풍토가 척박한 것은 가정에서부터 몸에 배인 습성이라 여겨집니다. 가정에서 그렇게 형성된 분위기가 교실로 옮겨지게 됩니다.
그간에는 교실 분위기가 주입식 교육이었기에 대화가 발전할 여지가 없었습니다. 요즘 들어 이런 점에 대한 반성이 짙어지게 되면서 많이 시정되어지는 분위기입니다.
아울러 대화의 정직성과 정확성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어느 분이 나에게 "목사에게 필요한 덕목의 첫째가 무엇입니까" 하고 묻기에 나는 거침없이 답하기를 "'정직'입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정직하지 못한 목사는 그 자체가 공해입니다. 어찌 목사만 그렇겠습니까? 모든 크리스천들에게 해당하는 말이겠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 크리스천이 된다는 것은 정직한 사람이 된다는 말과 같은 말이 되겠습니다.
정직에 이어 '정확' 역시 크리스천들에게 필수가 되는 덕목입니다.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 정확치 못하기에 일어나는 폐해가 심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정확치 못한 삶의 태도는 숱한 폐해를 일으킵니다.
'정직'이 그러하듯이 '정확' 역시 훈련하여야 얻어집니다. 정확에는 3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언어와 표현의 정확입니다. 둘째는 판단과 행동의 정확입니다. 셋째 인관관계와 거래의 정확입니다.
우리 한국인들이 지닌 약점들 중의 하나가 정확치 못한 점입니다. 매사에 정확함이 없이 얼버무리다가 낭패를 당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정확한 삶의 태도와 습관은 어려서부터 배워 몸에 익숙케 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습관성에 한가지 덧붙여 보고 싶습니다. '정돈' 입니다.
가정생활에서 유치원에서부터 정리 정돈은 습관화가 되어지도록 체득(體得)되어져야 합니다. 어려서부터 주변을 깔끔히 정돈하는 습관이 학습되어져야 합니다.
정돈에는 3가지가 따라야 합니다.
첫째는 정돈에의 목표가 분명히 세워져야 합니다. 둘째는 날마다 2분 정도 주변을 정돈하는 습관이 되어져야 합니다. 셋째 작은 일, 가까운 곳에서부터 정돈하여질 수 있도록 생활화, 습관화가 되어져야 합니다.
계묘년, 더이상 미루지 말고 오늘부터 정직하고 정확한 대화와, 정돈을 실천하여 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