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천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들이 ‘2023년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율천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들이 ‘2023년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시 율천동이 ‘2023년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는 경기도가 4일 도청 대강당에서 풀뿌리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고, 우수한 주민자치 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개최했다.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15개 시·군이 주민자치 사례를 발표했고, 현장 평가를 거쳐 대상·최우수·우수·장려상을 선정했다.

‘2022년 수원시 주민자치 활동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율천동 주민자치회는 ‘율천마을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 2차 연도 항해’를 주제로 주민자치 사업·활동을 발표했다.

율천동 주민자치회는 2021년 ‘율천마을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세웠고 매년 계획을 이행하고 있다.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물순환 마을 △도시농업 △복지의 자치화 등 5대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에는 5대 목표 2차 연도 사업으로 △투명페트병 분리수거함 제작 △생태정원 조성 △우리 마을 하천 수질 측정 △공유 텃밭 △성균관대 멘토링 등 19개 사업을 추진했다. 주민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마을을 실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값진 성과를 거뒀다”며 “수원시가 주민자치 선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주민자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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