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스포츠행사로 수원이 뜨겁다

주말인 14-15일 피스퀸컵 축구대회, 월드리그 국제 남자배구대회 등 잇따라

주말인 14일~15일 '국제 스포츠 메카' 수원에서 각종 국제대회 유치로 후끈 달아오른 스포츠 열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을 전망된다.

우선 세계 여자축구의 대제전 '2008 피스퀸컵 수원 국제여자축구대회'가 13일 아시아 여성체육 스포츠 국제학술포럼과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간의 공식일정에 돌입한다. 2008 피스퀸컵 수원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수원 이비스 호텔에서 아시아 여성체육 스포츠 국제학술포럼을,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화성 동장대(연무대) 잔디광장에서 전야제 행사를 한다.

전야제에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앙드레김의 'beauty & passion 드라마'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패션쇼도 선보인다. 패션쇼는 피스퀸컵 참가국 대한민국, 뉴질랜드, 호주,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캐나다, 이탈리아 등 8개국 대표선수들이 드레스를 입고 나서게 된다.

본 대회는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수원 월드컵 경기장과 수원 종합 운동장에서 열리며, 8개 팀이 A, B 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벌여 각 조 1위 팀이 결승에서 격돌한다. 이번 대회에는 첫 대회 우승국인 미국 등 8개국이 13경기를 치른다. 우승팀과 준 우승팀에게는 각각 20만 달러(약 2억원), 5만 달러(약 5천만원)의 상금을 준다.

또 세계남자배구의 정상을 가리는 '2008월드리그 국제남자 배구대회'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다. 세계 16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14~15일 첫 경기로 한국과 러시아가 2연전을 치른다.

이밖에 같은 기간 수원월드컵경기장 인조잔디구장에서 '2008 빅버드배 U-12 미니 축구대회'도 개최한다. 유소년 축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1·2학년, 3·4학년, 5·6학년으로 나눠 팀별 5명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시 관계자는 "축구 A매치 등 크고 작은 국제 대회를 적극 유치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해피수원' 브랜드를 세계적으로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