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목사 아침묵상] 가정이 무너지는 원인(1)

김진홍 목사

'위기 지수'란 말이 있습니다. 사회나 국가가 전쟁 상태를 100으로 잡고 국민들이 느끼는 위기의 정도를 일컫습니다.

선진국들의 경우 평균적인 위기 지수가 25 안팎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우는 위기 지수가 예상보다 훨씬 높게 나옵니다.

우리 국민들이 평소에 느끼는 위기의식이 예상보다 훨씬 높은 탓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국민들이 느끼는 위기 지수의 내용이 문제입니다.

한 조사에 의하면 우리 국민들이 느끼는 위기 지수의 첫째가 가정의 위기란 점입니다. 둘째가 경제 위기이고 셋째가 안보 위기입니다.

우리 생각으로는 안보 위기가 첫 번째일 것 같은데 실제로는 안보 위기는 세 번째로 나타납니다.

가정이 흔들리게 되면 사회가 흔들리게 되고 그 파장은 국가 전체의 위기로 번지게 됩니다. 가정이 위기를 맞아 흔들리게 되는 데는 아홉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가정이 흔들려 파탄에 이르게 되면 아버지는 용기를 잃게 되고 어머니는 절망하고 자녀들은 울타리를 잃어 방황하게 됩니다.

그러기에 가정이 흔들리는 아홉 가지 원인들을 세심히 살펴 잘 대처해 나간다면 위기를 만난 가정일지라도 파탄에 이르지는 아니하고 예방할 수 있게 됩니다.

아홉 가지 원인들 중의 첫째가 '물질만능주의 가치관'입니다. 한 가정이 건전하게 유지되려면 가족들의 가치관이 건전하여야 합니다.

정신적이고 도덕적인 기준이 없이 마냥 물질만 있으면 된다는 생각은 가정을 허물어뜨리게 됩니다.

가정이 흔들리고 무너지게 되는 두 번째 원인은 그릇된 성생활 때문입니다. 성생활은 반드시 있어야 할 부분입니다.

그러나 성생활에는 반드시 질서가 지켜지고 절도가 있어야 합니다. 요즘 우리 사회에는 성 윤리 내지 성적 타락이 너무나 심합니다.

이로 인하여 무너지는 가정이 빈번합니다. 부부 관계가 아닌 성생활은 절대 금해야 될 필수적인 조건입니다.

이를 위하여 가정에서 교실에서 철저한 교육이 있어야 합니다. 성 평등이니 성의 자유니 동성애 하는 흐름은 반드시 극복되어져야 합니다.

가정이 무너지는 원인들 중의 셋째는 가정 폭력입니다. 가정 안의 폭력이 가정을 파괴시키고 있습니다. 폭력 남편, 폭력 아버지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매 맞는 아내, 매 맞는 자녀들의 피해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합니다. 이런 피해와 부작용은 대를 물려가며 피해를 끼칩니다.

그러기에 가정 폭력은 모두가 힘을 합하여 막아야 합니다. 가정 폭력이 당사자들만의 문제라 여겨서는 안 됩니다.

사회 전체가 책임감을 가지고 가정 폭력을 막아야 합니다.

가정이 흔들리고 무너지는 네 번째 원인은 사회의 풍조 내지 문화가 저질화 되면서 이혼을 쉽게 생각하는 마음에서 가정이 파탄에 이르게 됩니다.

감각적인 문화, 퇴폐적인 문화가 일반화 되는 가치관으로 인하여 가정이 설 자리를 잃게 됩니다.

근래에 우리 사회에서 이런 풍조가 커져 가기에 자못 염려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