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스포츠에 대한 편견을 없애야 한다."

2008 피스퀸컵 아이아 여성 스포츠 국제포럼서 인도네이사 제티박사 주장

▲ 지난 13일 이비스호텔에서 열린 '2008 피스퀸컵 아시아 여성 체육 스포츠 국제포럼'에서 태국의 판위라 박사가 '태국의 여자축구 발전'이란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2008 피스퀸컵 수원' 대회를 하루 앞둔 지난 13일 이비스포텔 베르사유홀에서는 김용서 수원시장을 비롯 곽정환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8 피스퀸컵 아시아 여성 스포츠 국제포럼'이 열렸다.

'아시아 평화와 아시아 여성 체육 및 스포츠의 동반적 발전'이란 주제 아래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필리핀 등 아시아 9개국의 여성스포츠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가했다.

'말레이시아 여성체육협회와 여성활동'을 주제로 발표한 말레이시아의 탱쿠 파빌라 교수는 "말레이시아 체육교육은 아직 비주류다"며 "체육이 생각하는 학문보다는 노는 학문으로 규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시아에서 여성이 스포츠를 하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말레이시아에는 많은 여성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들이 있다"며 "여성스포츠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을 대표해 발표자로 나선 임은주 AFC 심판위원은 "피스퀀컵과 여자축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세계 여자축구에 대해 발표했다.

임 위원은 "여자축구는 화합과 평화, 조화에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피스퀸컵은 여자축구계 뿐아니라 여자스포츠 발전에 국제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의 제티 박사는 '인도네시아 여자축구와 여성체육교육'이라는 주제로 "여성체육스포츠에 대한 편견을 없애야한다"며 "여성 스포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피파의 기술적, 자금적 후원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이밖에 태국의 판위라 박사는 '태국의 여자축구 발전'을 스리랑카의 자야니 박사는 '스리랑카 여성체육교육분야에서의 여자축구'를, 필리핀의 길다 교수는 '필리핀 체육에서의 여자축구'를 싱가포르의 추 박사는 '싱가폴에서의 여성스포츠 활성화'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 국내외 여자축구 관계자와 스포츠 관계자 등 400여명의 청중이 포럼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