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한 통신사의 TV 광고가 인기이다. 엄마가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느라 소외돼 심심해진 아이가 끝끝내 젖 먹던 노력으로 두 발로 일어나 결국 엄마와 아빠의 관심과 환호를 받아내는 그 자랑스러운 직립을 보았는지. ‘내일은 뛰어볼까?’라고 하며 거만한 표정으로 휴식하는 아이는 그 후 걷게 되고, 뛰게 되어 땅을 디딘 날부터 ‘보행 운동’을 하며 지구와 마찰하며 신발을 신게 되리라.

사람은 대체로 걸으면서 이런 수치들을 의식하지 못하지만, 걸으면서 생기는 지면과 족부의 마찰은 몸으로 느끼고 있을 것이다. 일생을 걷는다는 그 긴 거리에 우리는 편안하고 적절한 신발로 걷는 것일까?
건강과 여행, 그리고 웰빙 라이프가 큰 이슈가 되면서 이제는 빠르게는 10대 고등학생에서부터 컴포트 슈즈를 찾고 있다.
‘컴포트 슈즈’라고 하면 사람들은 과거 흔히 나이 지긋하신 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 선물하는 ‘효도 신발’을 떠올리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보행, 즉 걷기에 좋은 슈즈 ‘워킹 슈즈’라는 활동적인 기능슈즈로 소개되기도 한다.
또한 젊은층의 입맛에 맞춰 발 폭을 슬림하게 줄이고 소재와 색상을 다양화하는 등 발 빠르게 변신 젊은이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기능들을 살린 컴포트화가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러한 컴포트 슈즈들은 나날이 발전하는 테크놀로지에 디자인 또한 세련돼 여느 패션화 못지않은 자기표현도 가능해져 여러 연령대에서 사랑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이태리에서 온 컴포트 슈즈 ‘스톤플라이’는 패션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모든 과정이 기획되고, 편안하고 가벼운 발에 디자인이라는 날개까지 더해져 더욱 돋보인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 1호점 런칭을 시작으로 이번 5월 애경백화점 수원점 2층에 2호점을 오픈했다.
컴포트화의 가장 큰 특징은 걸을 때 발로 전달되는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이 적용됐다는 점이다.
브랜드 마다 기능에 차이가 있으나 ‘스톤플라이’제품은 보행할 때에 지면으로부터의 충격을 75% 흡수하고 몸의 체중을 더욱 넓게 분산시켜 몸이 느낄 수 있는 최상의 가벼운 걸음을 걷도록 모든 신발의 밑창에 매우 가벼운 고급소재를 사용했다.
발의 피로를 덜어주고 스타일리쉬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외근이나 출장이 많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나 활동이 많은 젊은 남성들에게 유용하다.
또 하나의 눈에 띄는 변화는 젊은 여성을 겨냥한 컴포트화의 비중이 높아졌다는 것. 무지외반증, 관절염, 척추측만증 등 하이힐로 고통받는 여성들을 겨냥해 컴포트화 업계에서는 캐주얼부터 정장라인까지 세련되게 매치할 수 있는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의 제품들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컴포트화의 대표 브랜드로 꼽히는 ‘스톤플라이’는 80년대 이태리를 연상하게 하는 화려한 스타일에 에나멜이나 스웨이드 등의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국내 브랜드로는 부드럽고 가벼운 폴리우레탄 소재로 된 바닥 창에 환기 성이 뛰어난 금강제화 ‘바이오수프(Biosof)’, 활동량이 많은 30~50대 직장인을 겨냥한 엘칸토의 ‘BMW’S’ 등이 있다.
문의:031-240-1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