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똑버스(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 개통식 개최

7일부터 10대 차량으로 오전 6~자정까지 정식운행 예정이재준 시장, "어르신들 이용편리 위해 앱 이용 방법 잘 설명해줘야" 당부
이재준 시장과 개통식 참석자들이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수원시)
이재준 시장과 개통식 참석자들이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특례시는 1일 광교역사공원에서 이재준 시장,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광교1·2동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똑버스' 개통식을 가졌다.

지난 5월 30일부터 수원 광교 전역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는 ‘똑버스’는 정해진 노선, 운행 시간 없이 승객이 부르면 오는 신개념 교통수단이다.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의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브랜드의 11인승 승합차로,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행한다. 오는 7일부터는 10대 차량으로 정식 운행한다.

똑버스는 고정된 노선, 운행 계획 없이 일정한 지역 안에서 승객의 예약과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이다.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승객들 수요에 맞춘 최적의 이동 경로를 만들어 운행한다.

이재준 시장이 똑버스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이재준 시장이 똑버스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이재준 시장은 개통식에서 “똑버스는 앱으로 호출해야 하는데, 어르신들은 앱을 다루는 게 어려울 수 있다”며 “단체장님, 경로회장님 등이 마을 어르신들에게 앱 사용 방법을 쉽게 설명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똑버스는 호출하면 승객이 있는 곳으로 오는 택시 같은 버스”라며 “광교1·2동에서 똑버스가 활성화되면 하반기에는 서수원권 당수지구에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똑버스는 경기교통공사가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으로 호출하고, 요금을 결제하게 되며 승객이 호출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똑버스를 기준으로 운행노선, 승차지점, 승·하차 시간을 실시간으로 산출해 승객에게 안내한다. 이용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와 같은 1450원(교통카드 기준)이고,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이 적용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