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초교 4학년생 6명으로 이뤄진 영화초교팀과 수원발명교실 중등부 6명의 학생들로 이뤄진 연합팀은 이 대회서 우수상과 성취 상을 받았다. 세계 12개국 초중고 1천31개 대표가 참가한 권위 있는 대회니 만큼 수원시팀의 실력을 미뤄 짐작할 수 있다.
이 교사는 지난 20여년 동안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한 수업을 진행해온 경기도 창의성 교육 연구회 회장이다.
“창의력은 외우고 밤새 연습한다고 익혀지는 게 아닙니다. 꾸준히 과제를 제시하고 팀워크 속에 계속된 토론으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며 창조물을 만들어 내는 훈련을 합니다.”
이 교사는 문제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해결하려 도전하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고 말한다.
“요즘 아이들은 문제에 직면했을 때 문제를 해결하려 하기보다 부모님의 도움을 먼저 기대합니다. 앞으로 세계는 팀 속에서 토론과 연구를 통한 팀워크가 중요시되는데 물론 혼자서 잘난척하는 사람도 안 돼요. 팀워크 속에 배려하며 토의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것, 그것이 바로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입니다. 그런 인재가 되려면 창의력은 필수고 그 훈련과정도 꼭 거쳐야 합니다.”
이 교사는 “창의력 훈련을 통해 창조된 결과물은 처음에는 조악했을지라도 아이가 크면서 아이의 창의력도 함께 크며 아이가 만들어내는 결과물도 점차 규모나 영향력이 큰 발명품이 됩니다”라며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문지 한 장을 나눠주고 쥐라기 시대의 공룡이 어떻게 살았을지 표현해 보라고 하면 만들기에 소질 있는 학생은 신문지를 구겨 공룡 인형을 만들고, 그림을 잘 그리는 학생은 신문지에 공룡을 그리고, 연극적인 재능이 있는 학생은 신문지를 뒤집어쓰고 공룡 연기를 하는 등 정말 다양한 아이들의 상상력이 표현돼 창조물이 되어 나옵니다.”
이 교사는 다양한 재주를 가진 아이들의 재능을 창의적으로 생각하게 하고 밖으로 표현할 수 있게 이끌어내는 것을 돕는 것이 지도교사와 부모의 역할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