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문 막사발 실크로드(29)] '제2회 국제 도자기축제'
튀르키예 이즈미르(IZMIR)주 메네멘(MENEMEN)시에서 열린 '제2회 국제 도자기축제'에 34개국 90여명의 세계 도자기 작가들이 모였다.
메네멘 도자기 경진대회로서는 튀르키예에서 두번째 벌어지는 행사지만, 필자는 컴피티션(COMPETITION)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오프닝 첫날에는 개막식 참여작가들 전시에 곁들인 음악 라이브 연주가 참석자들의 흥을 돋구었다. 오후에는 컨퍼런스 패널들의 열띤 토론이 있었는데, 우리 생활 속에 쓰이는 수공예적인 도자기들이 우리 삶에 꼭 필요하다고 역설하는 잔단(CANDAN GUNGOR) 교수의 발표가 인상적이었다.
CANDAN TERWIELD교수의 건축물에 도자기 타일 작품이 응용돼야 한다는 의견 등 다양한 생각들이 쏟아졌다. 참 고무적인 일이다.
행사 오픈 다음날엔 세라믹 컴피티션이 있었다.
도자기 경진대회에는 6키로그램으로 바닥직경 16cm에 80.5cm 높이로 끌어 올린 아이한(AYHAN), 6KG으로 84cm접시를 만든 이태리 작가 Giuseppe coli가 1등을 차지했다.
AESTHETIC 미적 부문에선 1등상에 DANIELE DACUNTO(이탈리아), 2등상은 AUSTO GIROLAMINI(ITALY), 3등상은 GOKHAN TASHOMCU(튀르키예)가 차지했다.
투르키예는 도자기 축제가 여럿 있는데, 앙카라에 하제테페대학교 막사발 심포지엄, 에스키세히르의 토프락 심포지엄,큐타야 세라믹 축제, 도쿠스9 대학 도자기 심포지엄, 이스탄불 도자심포지엄, 아바노스 도자기 축제등 매년 튀르키예 전역에서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