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의회는 24일 영통초등학교 학생 80여명을 초청해 기초의회 활동을 소개하고, 이를 체험하는 ‘모의 시의회’를 가졌다.
영통초교 5~6학년 학생들은 어린이 의장 선출, 의원 발의 조례안과 결의안 상정 등 수원시의회의 의정활동과 동일한 방식으로 의회 활동을 체험했다.
또, 시의회 사무국이 제작한 수원시의회 홍보 애니메이션을 관람하며 기초의회의 역할과 기능 등에 대해 학습하는 기회도 가졌다.
학생들은 학교내 휴대전화 사용과 인터넷 게임 중독, 학교 주변 불량식품 판매 등 관심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찬반투표에 나섰다.
학생들은 해외 연구 사례를 인용하는 자료를 준비하는 등 모의의회 활동에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민한기 의회 운영위원장은 “시의회가 하늘 일이 무엇인지 어떤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게 바로 알려주기 위해 모의의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수원 지역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모의의회가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영통초교 전혜경 교사는 “아이들이 본회의장에 자리하니까 학교에서와는 달리 더욱 진지한 모습으로 의사표현을 하는 등 학습의 기회가 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날 모의의회 의장을 맡은 심동섭 학생(6학년)은 “평소 수원시의회가 어떤 곳인 잘 몰라지만 모의의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말했다.
다만 2006년 4천400백만원을 투입해 설치한 전자투표기가 사용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한 점은 옥의 티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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