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 수상작 박수덕의 '화성행렬'.
금상 수상작 박수덕의 '화성행렬'.

[수원일보=이민정 기자]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수원지부(지부장 정연수)는 2일 '제6회 수원화성관광 전국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399점이 접수돼 엄정한 심사 끝에 박수덕씨의 '화성행렬'이 금상을 차지하는등 96점이 수상작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을 받은 박수덕의 '화성행렬'은 정조대왕 능행차를 수원성과 매우 잘 어우러지게 구성, 최고의 수작으로 선정됐고, 은상 수상자인 이유정의 '농악놀이(2)'는 창룡문 앞에서 농악 놀이하는 모습을 저속으로 동감 표현한 수작이며, 김영미의 '행궁 야경'도 동감 표현과 색감이 잘 표현됐다.

 그 외 동상 세 작품도 심사위원들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가작 다섯 작품과 장려 다섯 작품도 좋은 평가로 선정됐다.

정연수 지부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작품을 응모해 주신 사진작가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더욱 발전된 공모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사진 전시는 오는 5일(화)부터 10일(일)까지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5일(화) 오후 3시 전시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은상 수상작 이유정 '농악놀이2'.
은상 수상작 이유정 '농악놀이2'.
은상 수상작 김영미 '행궁야경'.
은상 수상작 김영미 '행궁야경'.

다음은 수상작.

◇금상 ▲화성행렬(박수덕)

◇은상 ▲농악놀이2(이유정) ▲행궁야경(김영미) 

◇동상 ▲빛 축제(이재준) ▲평화로운 화홍문(윤재문) ▲수원화성문화제(정숙주)

◇가작 ▲자동차궤적2(박익용) ▲승리의 깃발(우덕수) ▲정조의 부활(우덕수) ▲창룡문(이운재) ▲광교호수공원 전경(한태문)

◇장려상 ▲뭔가 색다른 과거시험 보는 날(고향숙) ▲노을 빛 장안문(김진미) ▲과거시험 보는 날(신정섭) ▲방화수류정의 겨울(한상열) ▲동행2(황복연)

◇입선 ▲봉수당진찬도 시민도화서(이성인) 외 7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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