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재단 ‘변화(change)와 변환(convert)’ 전시회 개막식에서 이권재 오산시장(앞줄 오른쪽 네번째)을 비롯한 내빈, 작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산시)
오산문화재단 ‘변화(change)와 변환(convert)’ 전시회 개막식에서 이권재 오산시장(앞줄 오른쪽 네번째)을 비롯한 내빈, 작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산시)

[수원일보=이수원 기자] 오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수영)은 오는 3월 24일까지 오산시립미술관 제1~3전시실에서 ‘변화(change)와 변환(convert)’ 전(展)을 연다.

23일 오산시립미술관 2층에서 가진 개막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 내빈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오산시와 오산문화원, KT에서 후원하는 이번 전시전은 무료로 운영하며,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화’하는 세상 속 ‘변환’을 주제로 감성을 접목한 신기술 콘텐츠가 주를 이룬 미디어아트 전시이다.

전시에는 김홍년, 노진아, 송창애, 이이남, 이재형, 최종운, 한호 등 총 7명 작가가 참여했다. 

먼저 송창애 작가의 ‘WATER ODYSSEY’는 물의 파동을 시각화하는 예술 체험을 통해 관객들에게 자기 접속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재형 작가의 ‘시간여행’은 공중전화를 예술적 장치로 삼은 인터렉티브 전시로 관람객들에게 50년 전 오산으로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오산시의 과거의 모습을 영상으로 구현한다.

김홍년 작가의 ‘Lovefly in osan’에서는 오산천의 환경을 테마로 19인치 모니터 30개를 2개 실로 나눠 모니터 총 60개와 판화작품 30점이 전시된다.

이 밖에도 한국에서 미디어아트 작가로 널리 알려진 △한호 작가의 ‘Last supper’ △이이남 작가의 ‘병풍 시리즈’ △노진아 작가의 ‘불완전모델’ △최종운 작가의 ‘Beyond the Space’를 다양한 디지털 매체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립미술관(031-379-994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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