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여름을 즐기려면 캠핑 Go!

가족과 함께 추억·낭만 여행 '7월의 가볼 만한 곳'

▲ 장수군 봥화동 가족 휴양촌의 텐트<여행작가 이동미>

한국관광공사는 ‘가족과 함께 하는 캠핑여행’이란 테마를 중심으로 7월의 가볼 만한 곳으로 강원 고성 ‘송지호 해수욕장’, 경남 거창 ‘금원산 자연휴양림’, 전북 장수 ‘방화동 가족 휴양촌’, 충북 단양 등 4곳을 각각 선정했다.

● 텐트 안에 앉아 동해의 낭만에 흠뻑
-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오봉리

송지호 해수욕장은 화진포해수욕장과 더불어 고성군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이다. 수심이 낮고 백사장이 깨끗한 이 해수욕장 북쪽에 최근 오토캠핑장이 들어섰다. 7번 국도에서 곧바로 진입할 수 있으며 캠핑장 바로 앞이 해변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동해시의 망상오토캠핑장처럼 숙박이 가능한 캠핑카는 없지만 주차장, 텐트촌, 야외테이블, 급수대, 샤워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캠핑장 남쪽 구역에 늘어선 10채의 통나무집도 인기가 높다.

자그마한 호수와 야외무대, 죽왕운동장도 캠핑장을 이용하는 피서객들에게는 해변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문의:고성군청 033-680-3361∼3

▲ 고성 송지호 해수욕장<고성군청>

● 은구슬 쏟아지는 폭포의 향연
-경남 거창군 위천면 금원산 자연휴양림

▲ 거창 유안청 계곡 야영장<여행작가 이종원>
영호남의 경계를 이루는 금원산은 2.5㎞의 유안청 계곡을 따라 미폭, 자운폭포, 유안청폭포 등 다양한 형태의 폭포와 소, 담이 이어지며 바위마다 이끼가 잔뜩 끼어 있어 사진작가들이 아름아름 찾는 명소다.

자운폭포에서 숲속교실까지 계곡 양편에 방갈로와 야영테크가 이어지는데 도로와 가깝고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오토캠핑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남덕유산 자락의 월성계곡은 계곡이 길고, 너럭바위가 많아 한적한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다. 문의:거창군청 055-940-3183

● 유목민의 꿈이 이뤄지는 가족 휴양촌
- 전라북도 장수군 번암면 사암리

오토캠핑의 묘미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전국 30여개의 오토캠핑장 중 우리나라 최초의 오토캠핑장은 전북 장수의 방화동 가족휴양촌이다. 용소에서 흘러내리는 사행천을 따라 경치 좋은 곳에 자리한 방화동 가족휴양촌은 20년 전통을 자랑한다.

차를 세우고 바로 옆에 텐트를 칠 수 있도록 구획이 정리돼 있으며 취사장, 평상, 물놀이장, 잔디밭, 지압로, 삼림욕장, 등산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제 규모의 승마장에서 승마체험도 즐길 수 있어 아이들과의 오붓한 여행에 적합하다. 문의:장수군 063-350-2312, 방화동 가족 휴양촌 063-353-0855

● 눈길마다 비경이 펼쳐지는 여행
-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가산리

‘단양팔경’으로 한정 짓기엔 너무 아쉬울 만큼 볼거리, 체험 거리, 느낄 거리가 풍부한 단양에서는 여행자의 행복한 고민이 시작된다.

단양에는 수려한 자연 속에 소선암캠핑장, 다리안캠핑장, 황정산캠핑장, 남천 야영장, 천동야영장 등 잘 정비된 캠핑장들이 구석구석 자리한다.

그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곳은 바로 지난 1일 개장 한 소선암캠핑장. 텐트 바로 앞에 주차가 가능해 오토캠핑장으로서도 손색없는 면모를 갖추고 있으며, 캠핑장 뒤쪽 2시간 코스의 두악산 등산로에서는 때 묻지 않은 자연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문의:단양군청 043-420-3150

자료제공=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