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2사단, 농번기 대민 지원에 '구슬땀'

5월 31일까지 지원 계획…희망일 전주 월요일까지 신청 접수
해병대 제2사단 부대원들이 강화군내 한 농가에서 모판에 흙넣기 작업을 돕고 있다. (사진=강화군)
해병대 제2사단 부대원들이 강화군내 한 농가에서 모판에 흙넣기 작업을 돕고 있다. (사진=강화군)

[수원일보=최기호 기자] 강화군은 영농철을 맞아 오는 5월 31일까지 해병대 제2사단과 함께 관내 농촌 일손 돕기 대민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매년 농번기마다 못자리, 모내기 등 관내 농촌 일손 돕기에 앞장서온 해병대 제2사단은 올해에도 부대 임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병력을 적극 지원해 대민 지원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영세농, 독거노인, 고립 지역 등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희망일 전주 월요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단, 공휴일 및 휴일에는 지원이 제한된다.

 

일손 지원을 받은 한 농민은 “4~5월이면 특히나 농작업에 일손이 많이 필요한 시기인데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예전보다 일할 사람이 더 줄었다”며 “농사짓기가 점차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해병대 대원들이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매년 일손을 도우러 와줘서 너무나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해병대 제2사단은 지난해 2899명의 병력을 농가에 지원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해병대 제2사단의 농촌 일손 돕기 대민 지원이 관내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농가에서는 영농철 사고 없이 농작업을 마칠 수 있도록 일손이 필요할 경우 읍·면사무소에 지원 신청을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