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가정·성폭력 피해자 안전숙소 10일부터 운영 시작

LH, 오산경찰서와 합동으로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 보호 및 지원시민안전 위한 가정·성폭력대응팀, 안심귀갓길 합동순찰 등 진행
이권재 오산시장이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 박정웅 오산경찰서장과 함께 안심귀갓길 합동순찰을 하고 있다. (사진=오산시)
이권재 오산시장이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 박정웅 오산경찰서장과 함께 안심귀갓길 합동순찰을 하고 있다. (사진=오산시)

[수원일보=이수원 기자] 오산시가 10일부터 관내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안전숙소를 조성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안전숙소는 이권재 시장이 경찰 긴급신고(112)를 통해 접수된 가정폭력·성폭력·교제 폭력·스토킹 피해자와 그 가족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중점 추진한 사업으로, 기존 숙박시설이 아닌 관내 생활주택으로 미성년 자녀가 있는 피해자들도 안전한 공간에서 보다 세심한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안전숙소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안전숙소 조성 및 운영을 위한 리모델링.시설관리를, 오산경찰서는 입소자 선정과 보안·안전 관리를 담당한다.

시는 시청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이 심리상담 및 피해자 지원과 함께 안전숙소 시설 운영 전반을 담당하며, 피해자의 치유적 공간 마련 등 안전 확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앞서 시와 오산경찰서는 지난 2월부터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들의 원스톱 지원을 위한 공동대응팀을 운영하는 한편 지난해 3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을 민관경 안심귀갓길 합동순찰의 날로 선포하고 오산시 안전보안관, 오산대 경찰행정학과 등 10여 개 사회단체와 합동 순찰을 이어왔다.

이권재 시장은 “관내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 및 그 가족들이 폭력에서 벗어나 편안한 공간에서 심신의 안정을 취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피해자의 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