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김갑동 기자] '빅5' 대형병원 등 의료계가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에 반발, 집단 행동을 예고한 가운데 2차 의료기관인 수원나누리병원(병원장 남신우)이 지역사회 의료 지킴이 역할을 다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수원나누리병원은 13일 병원 2층에서 개원 1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남신우 병원장은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 개원 초기, 최근 코로나19 시기 등 어려웠던 순간들이 있었지만 모든 의료진 및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협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남 병원장은 “최근 의료공백 사태로 불안해하는 환자분들이 많다. 수원나누리병원은 오늘도, 그리고 앞으로도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열심히 해내겠다. 이럴 때일수록 의료의 질을 높이는 노력과 겸손한 자세로 지역 주민에게 사랑받는 병원이 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수원나누리병원은 지난 2013년 개원 이래 ‘의료를 통한 인간 존중, 나눔을 통한 사회기여’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다수의 유관 단체와 업무협약 및 의료 봉사를 펼치며,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이바지해왔다.
신경외과, 정형외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등 16명의 전문의가 풍부한 임상 경험을 토대로 상급 종합병원 못지않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진료 분야에선 대학병원에서 사용하는 3가지 종류의 단일공,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기구를 도입해 척추 치료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어깨, 무릎 등 관절 질환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부터 관절내시경, 인공관절치환술, 고난도 재수술까지 책임지고 있다.
외상으로 인한 파열, 골절 등 신속한 치료가 필요한 질환뿐 아니라 관절염과 같은 퇴행성 질환에 대해서도 무릎 관절염 자가골수 주사, 로봇 인공관절 수술, MICA 수술(최소침습 무지외반증 교정술) 등 최신 치료법을 도입해 환자들의 치료 선택권을 넓히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수원나누리병원은 그동안 3회 연속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통과, 2회 연속 보건복지부 척추전문병원 지정, 수원 지역 최초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공,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 2회 연속 1등급 선정 등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