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김갑동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전승보)은 오는 10일(수)부터 9월 22일(일)까지 미술관 인공 수조 위에 조성된 야외 데크에서 ‘물멍, 바캉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물멍, 바캉스’는 경기도미술관 건축의 트레이드 마크인 미술관 주변 인공 수조 운영 재개에 따라 준비된 특별 프로그램으로, 미술관 야외 데크에 마련된 선베드에 누워 잔잔한 물결과 예술작품을 바라보며 휴식과 명상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무더운 여름 특별한 휴식이 될 이번 경기도미술관의 ‘물멍, 바캉스’ 프로그램은 경기도미술관의 특별한 건축 공간이 지닌 숨은 이야기와 미술관 인공 수조에 설치된 작품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봄 경기도미술관 야외조각공원에서 진행된 피크닉 프로그램에 이어 ‘물멍, 바캉스’ 프로그램은 경기도미술관을 색다르게 만나볼 수 있는 관람객 체험 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 오후 1시, 3시 총 3회차 운영되며, 경기도미술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으로 매회 1시간 30분씩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 중 진행되는 모든 전시 관람은 무료이다.
한편 안산시 화랑유원지에 위치하고 있는 경기도미술관은 매해 다양한 전시 교육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 독특한 건축물로도 유명하다. 특히 경기도미술관 건축물을 가로지르는 유리벽면은 호수 위에 뜬 배의 돛대를 형상화했고, 미술관 주변을 둘러 설치돼 있는 인공 수조의 나무 데크도 호수 위에 떠 있는 돛단배를 연상해 만들어졌다.
황록주 경기도미술관 기획운영팀장은 “돛단배를 상징하는 야외 데크에서 평안히 선베드에 누워 일렁이는 물결과 함께 김상균 작가의 작품 ‘성’을 바라보는 순간은 오직 경기도미술관만이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라며 “경기도미술관 건축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최대한으로 즐길 수 있는 ‘물멍, 바캉스’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과 함께하는 진정한 휴식을 체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