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7월 중 ‘서울 편입 대시민 여론조사’ 추진

김완겸 행정지원국장, 7월 3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서 시 현안 설명방범용 CCTV 확충 및 성능개선, 관내 업체 우선 계약 확대 강화 추진 등
김완겸 구리시 행정지원국장이 18일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가진 '정례 기자브리핑'에서 시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구리시)
김완겸 구리시 행정지원국장이 18일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가진 '정례 기자브리핑'에서 시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구리시)

[수원일보=엄인용 기자] 구리시가 이달중 ‘구리시의 서울 편입’과 관련해 대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김완겸 행정지원국장은 18일 오전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정병준 홍보팀장의 사회로 가진 '7월 3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에서 이같은 서울 편입 대시민 여론조사 계획을 비롯, △방범용 CCTV 확충 및 성능개선 ‘안전 도시 강화’ 추진 △관내 업체 우선 계약 확대 강화 추진 등을 설명했다. 

시는 시의 주요 현안인 ‘구리시의 서울 편입’과 관련, 7월 중순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시는 총선 결과와 관계없이 서울 편입을 지속 추진하기로 서울시와 협의한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고, 의원 발의 방식이 아닌 정부 발의를 통한 특별법안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번 여론조사 결과와 각종 분석 자료를 토대로 시민 다수가 원하는 방향으로 서울 편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행정절차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완겸 행정지원국장은 “구리시의 서울 편입은 오로지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고자 하는 역점 시책 사업”이라며, “지난 5월에는 대시민 토론회를 개최, 서울 편입에 대한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곧 여론조사를 시행하는 등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므로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국장은 시민의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CCTV 설치 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 사업비 6억1000만원을 투입, 범죄 취약지역 3개소에 방범용 CCTV 11대를 신규로 설치하고, 노후돼 객체 식별이 어려운 CCTV 112대는 AI 지능형 CCTV로 교체해 사회 안전망 강화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AI 지능형 CCTV는 별도의 분석 서버와 소프트웨어 등 부가장비 설치가 필요해 예산이 많이 소요되지만, 얼굴이나 차량번호 등 객체 자동 인식이 가능하다. 따라서 실종자 발견 및 범죄 차량 신속 검거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효율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각종 계약 시 관내 업체 우선 계약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라는 사실도 알렸다. 

시는 최근 고유가·고환율·고금리 등 이른바 ‘3고(高) 현상’으로 인해 지역경제의 활력이 저해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수의계약을 체결할 때는 관내 업체 우선 검토 및 각종 개발사업 추진 시 구리시민과 지역 소재 업체의 참여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각종 공사·물품·용역계약 발주 시 관내 업체를 우선 검토토록 했으며, 1인 수의계약뿐만 아니라 2인 이상 견적 제출 수의계약 추진 시에도 행정안전부 예규를 적극 활용,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관내 업체에 기회가 갈 수 있도록 계약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함께하는 행복 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지역경제 활성화가 최우선”이라고 강조하며, “관내 업체 발굴 및 정보공유 확대, 수의계약 시 지역 제한 강화 등을 통해 관내 업체의 참여기회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 언론에서 밝혔듯이 서울 편입은 계속 진행된다.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서울 편입이 될 수 있도록 7월에 진행되는 여론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