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통팔달 동탄, 동탄인덕원선 11공구 실착공

3월 동탄역 GTX-A 개통 이어 동인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구간 중 능동, 반송동 구간 착공2029년 개통 목표...동탄역서 용인, 수원, 의왕 거쳐 인덕원역까지 40분대로 연결 전망
정명근 화성시장이 동탄인덕원선 11공구 실착공 현장에 들러 공사상황을 체크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시장이 동탄인덕원선 11공구 실착공 현장에 들러 공사상황을 체크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수원일보=이수원 기자] 신도시 가운데 철도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동탄1·2신도시 주민들의 철도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화성시는 지난 3월 동탄역 GTX-A 개통에 이어 동탄인덕원선(이하 동인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구간 가운데 능동, 반송동 구간인 11공구(공사 구역)가 지난 16일 실착공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11공구에 들어서는 (가칭)능동역은 관내 역사 가운데 주민 교통 편익을 높이기 위해 화성시의 적극적인 요구로 반영된 역이어서 이번 실착공은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동인선은 오는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화성시 동탄역에서 용인, 수원, 의왕을 거쳐 안양 인덕원역까지 약 39Km 구간에 17개역을 경유하며 40분대로 연결되고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광역교통을 확충하는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이었던 동인선 사업은 총사업비 증가로 지연됐다. 이에 화성시는 지난해 2월 경기도·수원·용인·안양·의왕시와 함께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제출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시는 ▲서해선 ▲신안산선 ▲동탄인덕원선 등 8개 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지자체 건의를 받는 시기로, 시는 경기남부동서횡단선(반도체라인)을 포함한 4개 노선을 건의했다. 시가 추가로 구상⋅계획 중인 철도사업을 포함해 철도 노선망이 구축되면 광역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화성시의 지속가능 성장과 지역균형발전을 뒷받침하게 될 전망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동탄인덕원선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실착공이 이뤄진 만큼,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다할 것”이라며 “GTX, 동인선, 서해선, 신안산선, 동탄트램, 경기남부동서횡단선까지 화성의 철도혁명으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 명품 도시 화성’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