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김갑동 기자] (재)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김필국)은 오는 9월 7일(토) 오후 2시 경기상상캠퍼스 멀티벙커에서 2024 신(新) 경세유표 기후변화와 실학 포럼 <벗고, 잠시(法古創新)>를 개최한다.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가 이끄는 '(재)지구와 사람'이 협력하고, 지구와 사람의 문화예술플랫폼 '지구아이'가 진행하는 이번 행사의 <벗고, 잠시>는 ’옛것을 근본으로 새것을 창조한다‘는 실학의 법고창신(法古創新) 정신과 ’바쁜 일상과 굳은 생각을 벗고, 잠시 멈추어 돌아보자‘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실학과 지구학을 엮어 현시대의 중요한 사회문제인 ‘기후 위기’를 살펴보고, 기후 위기를 초래한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함께 이야기하며 실학적인 해법을 모색한다. 특히 강연과 공연을 결합한 렉처퍼포먼스(강연과 음악·무용 등 공연을 결합한 형식의 공연)를 새롭게 시도함으로써 실학을 동시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며, 1030 청소년·청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먼저,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가 오늘날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그 중요성에 대한 기조강연으로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제55대 법무부 장관을 지낸 그는 지난해부터 경기도 기후대사로 위촉돼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국제사회와 기후정책을 공유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다음으로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이자 수많은 저서와 논문을 발표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동양 천문학의 권위자인 김일권 교수가 과거와 현재를 잇는 기후와 천문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참가자들이 조를 나눠 모두 함께 실학 정신을 바탕으로 오늘날 기후 위기에 대한 창조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실학 사상가들의 시를 재창작한 음악 공연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이번 행사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학예연구팀(031-579-601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