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엄인용 기자] 농업회사법인 ㈜하늘농가가 산림청이 주관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이 개최한 '2024년 임산물 수출유망업체 발굴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나물 명인 고화순 ㈜하늘농가 대표는 11일 한국임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관계자를 비롯해 임산물 수출업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임산물을 발굴하고 유망품목에 대한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임산물 수출유망업체 발굴대회는 1차 서면 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제품의 수출 적합성, 독창성, 디자인, 업체의 마케팅 전략, 생산능력, 수출역량 의지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수상업체를 선정한다.
이날 수상으로 하늘농가는 내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용 상품개발, 포장디자인 개발, 현지시장조사를 위한 마켓테스트 등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하늘농가의 수출유망제품은 렌지쿡 고사리볶음 반찬과 산채나물 비빔밥으로, 이들 제품은 스팀홀(Steam Hole)로 설계된 포장지를 활용, 별도 조리 없이 전자레인지에 2∼3분 정도 50℃로 가열해 간편히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100% 국내산 나물을 활용, 급속냉동(-55℃이하) 처리해 원재료의 식감과 영양분을 최대한 유지하고, 곤드레, 고사리, 도라지, 표고 등 4가지 비빔밥은 본래의 향과 맛이 그대로 살아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화순 하늘농가 대표는 “이번 임산물 수출 유망업체 발굴대회 수상을 시작으로 청정 임산물에 대한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로 임산물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화순 대표는 고사리나물로 식품명인이 된 우리나라 최초의 '나물 장인'이다. 누구나 쉽게 나물요리를 해 먹을 수 있도록 미리 손질한 데친나물, 냉동나물, 밀키트제품,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한 레인지-쿡 제품(산채비빔밥 4종, 볶음나물류 14종)등 간편조리식품을 개발, 국내 판매는 물론 미국·호주·캐나다·홍콩 등 해외로도 수출해 한국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