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가사홈서비스’ 이용 건수가 올해 1월부터 9월 20일까지 무려 2235건이나 된다고 한다. 만족도도 컸다. 비슷한 기간 서비스를 이용한 이들을 대상으로 만족도와 함께 신속성, 친절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점수가 100점 만점에 95.3점이었다.
가사 홈서비스는 수원시가 2012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대시민서비스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사회취약계층, 저소득 홀몸 노인, 네 자녀 이상 가구가 요청하면 ‘YES! 생활민원처리반’이 출동해 가정 내 불편사항을 처리해준다. 특수 기동차량엔 4000여 종의 장비·자재가 실려 있다.
또 생활민원처리반은 전기·전자·배관·소규모 집수리·부분 도배·보일러 등 각 분야 전문 기술자들로 구성돼 있어 에어컨·보일러 점검, 창문틀·타일 보수와 전구·콘센트·노후전선 교체, 도배, 대형 폐기물 이동 등 갖가지 생활불편사항을 즉각 해결해 주고 있다. 시민들은 이들을 ‘만능 해결사’라고 부른다.
지금까지 누적 서비스는 거의 5만 건에 가깝다. 이에 수원일보는 2023년 4월 26일자 사설 ‘고마워요, 수원시 가사홈서비스’를 통해 ‘수원시 가사홈서비스는 사회취약계층의 생활불편사항을 해결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작업 환경이 열악해 어려움도 있지만,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힘이 된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 “시민들께서는 주저하지 마시고 많이 이용해 달라”는 수원시 관계자의 말이 든든하다. 고맙다. 수원시 가사홈서비스!’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이들은 올 여름 지속된 무더위 속에서도 아랑곳 하지 않고 시민들을 위해 뛰었다. 특히 여름철(5~7월)에는 방충망 설치·보수를 실시했고 해충 구제제를 제공하기도 했다. 겨울철(11~12월)에도 취약계층이 추위를 견딜 수 있도록 창문 에어캡(뽁뽁이)·문 틈새 문풍지 등을 설치해줄 예정이라고 한다.
취약 계층은 불편 사항이 생겼을 때 경제적인 이유로 형편상 전문 업체를 부르기 어렵다. 그렇다고 혼자 해결하기도 힘들다. 노약자나 몸이 불편한 병자가 많기 때문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가사홈서비스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시민들은 망설임 없이 수원시 휴먼콜센터로 전화해서 서비스를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밝힌다. 다시 한 번 수원시의 가사 홈서비스를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