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베기도, 메뚜기 잡기도 모두 재미 있어요”

수원시 정자동 새동신유치원 어린이들 벼 베기 행사 체험쌀의 소중함과 생명 가치 인식시키는 생태교육 호평
한 어린이가 벼를 벤 뒤 멋진 포즈를 취하며 즐거워하고 있다.(사진=이용창 화성연구회 이사)
한 어린이가 벼를 벤 뒤 멋진 포즈를 취하며 즐거워하고 있다.(사진=이용창 화성연구회 이사)

[수원일보=이민정 기자] 결실의 계절을 맞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소재 새동신유치원 어린이들이 지난 봄철 직접 모내기를 한 논에서 18일 벼베기 행사를 가졌다.

이는 새동신유치원의 교육과정으로 삼고 있는 '학부모 참여수업'의 일환이다.

새동신유치원은 숲 체험과 바른 먹거리를 실천하는 유치원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날 벼베기도 아이들에게 우리 먹거리인 쌀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생명의 가치를 인식시키는 생태교육 차원에서 실시됐다.

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탈곡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이용창 화성연구회 이사)
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탈곡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이용창 화성연구회 이사)

아이들과 학부모들은 16년째 유기농 농법으로 벼농사를 짓고 있는데 모내기부터 추수 과정까지 직접 참여하고 있다.

농사를 지으면서 논에서 서식하는 수서생물과 주변의 곤충, 동물들을 관찰하는 등 생명존중 교육도 병행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추수한 쌀은 떡, 쌀 튀밥, 강정 등 어린이들의 급·간식으로 사용하고 각 가정에도 나누어 줄 예정이다.

“전 메뚜기 잡기가 더 재미 있어요” (사진=이용창 화성연구회 이사)
“전 메뚜기 잡기가 더 재미 있어요” (사진=이용창 화성연구회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