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수원시민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수원시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저소득층 시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했다. 윤부근 이사장은 “조합에서 마련한 성금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해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시민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2016년 설립 이후 저소득층을 꾸준히 지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언론에 소개된 이웃돕기 사례만도 여럿 눈에 띈다. 지난 2018년 11월 거동이 불편한 수원시 거주 저소득 홀몸노인 100명에게 약 1600만원에 달하는 ‘사랑의 실버카’를 선물했다. 이에 수원시는 동별 추천을 받아 수원시 거주 저소득 홀몸 노인을 선정, 실버카를 전달했다. 실버카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외출할 수 있도록 보행을 도와주는 유모차 형태의 보행 보조기구다.
2019년 12월엔 자신들의 사업장이 있는 장안구에 라면 1000박스를 전달했다. 구는 전달받은 라면을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수급자와 저소득층에 보냈다. 2020년 3월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료 지원, 방역물품 구입지원, 감염증 예방·방역소독 활동 등에 사용하라며 1000만원을 보냈다. 이듬해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수원시에 기부했다. 지난해 역시 “수원시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수원시에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들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하고 보건예방활동과 같은 사회공헌 활동을 하며 이웃의 건강을 돌보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민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비영리 의료기관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공공의료복지의 중추적 역할을 지향하고 있다. 의료보건사업, 노인복지사업 등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무료급식후원을 비롯해 성금과 성품 기부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수원시민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소비자가 주인인 조직이다. 스스로 건강을 지키려는 지역 주민 들이 직접 자금을 출자해 한의원, 병원, 치과, 요양원 같은 의료기관을 운영한다. 뜻이 좋으니 좋은 사람들이 모였고 자신은 몰론 이웃을 위한 아름다운 일들을 하고 있다. 수원시민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같은 단체들이 오래도록 건실하게 운영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