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엄인용 기자] 이천시는 '2025년 경기도 기업환경 개선사업' 대상 사업체 목록을 경기도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 시설 정비와 소방 시설, 노동․작업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기도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물가, 고금리 등 불확실한 경제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지금 중소기업에 단비와 같은 알짜배기 지원사업이다.
2025년 경기도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상․하수도 등 기반 시설 개선 사업, 기숙사․식당․화장실 개보수 등 노동환경 개선 사업, 바닥 도장 공사․작업대․적재대․조명교체 등 작업환경 개선 사업 등의 유형이 있다.
이천시의 경우 노동환경 개선 사업에 7개소, 기반 시설 개선 사업에 1개소, 작업환경 개선 사업에 37개소 등 총 45개소의 사업체가 신청, 2024년에 비해 20개소가 늘어난 56%의 증가율을 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24년 기업환경 개선사업으로 25개 사업체에 5억7000만원을 지원했다.
경기도 기업환경개선 사업은 작업환경 분야에서는 50명 미만 소규모 제조업체에 최대 2000만원을, 노동환경 분야에서는 200명 미만 중소 제조기업에 최대 4000만원을, 기반 시설 개선 분야의 경우 중소기업 밀집 지역에 최대 7억원까지 지원한다.
한편 시는 오는 12월 경기도 기업환경 개선사업이 확정되면 내년 1월부터 사업을 진행하고, 시 자체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내년 2월까지 대상지를 파악한 후 3월부터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기업환경개선 사업 중 기반 시설 개선 사업의 경우 이천시는 중소기업 밀집 지역 분포가 대부분 3개소 이상으로 밀집돼 있어 지원에 한계가 있었고, 경기도 지원 요건이 참여 기업 5개소 이상으로 돼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불합리한 요소에 대한 규제개선과 적극 행정 차원에서 지난 7월 경기도에 참여 기업 요건을 5개 이상에서 3개 이상으로 완화해 줄 것을 건의했고, 경기도가 이를 받아들여 내년부터는 참여 기업이 3개 이상이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