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살린다

김진희 시 경제재정국장, 정례기자브리핑서 시 현안 상세히 설명혁신 및 신산업 분야 기업 발굴 위해 창업혁신공간 조성
김진희 경제재정국장이 10월 5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을 가지면서 구리시의 주요 현안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구리시)
김진희 경제재정국장이 10월 5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을 가지면서 구리시의 주요 현안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구리시)

[수원일보=엄인용 기자] 8호선 개통으로 변화된 구리시 상권 흐름을 반영, 소상공인에 대한 체계적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 오는 12월 말까지 구리시 전역을 대상으로 상권분석에 나선다.

또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강력한 행정 제재를 시행한다.

김진희 구리시 경제재정국장은 31일 10월 5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구리시의 경제분야 주요 현안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날 주요 발표 내용은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시 전역 상권 분석 착수 △창업혁신공간 조성으로 창업생태계 활성화 기대 △고액·상습 체납자 중점 체납처분 실시 △ 2024년 식품제조가공업소 위생관리평가 시행 등이다. 

먼저 시는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 오는 12월 말까지 시 전역을 대상으로 1단계 상권 분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상권 분석은 카드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종별 매출 분석 △소비 패턴 파악 △시간대별 및 지역별 상권 이용 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 분석할 계획이며 분석 결과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 및 경영 전략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시는 창업혁신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공간은 예비 창업자부터 7년 이내 창업기업까지 성장 단계별 입주 공간을 제공하고, 혁신 및 신산업 분야 기업 발굴과 맞춤형 성장 지원을 진행한다. 

공간은 갈매동 휴밸나인 지식산업센터 4층에 연면적 4361㎡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또 11월 30일까지 9주간 하반기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현년도 체납분인 1만2600건에 대해 이달 중순 고지서를 발송했으며, 다음 달에 5100건을 추가 발송할 예정이다. 

과년도 체납분에 대해서는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강력한 행정 제재를 시행하며, 체납발생일이 1년 경과한 지방세 1000만원 이상 신규 고액 체납자 16명에 대해서는 오는 11월 20일까지 명단을 공개하고, 지방세 30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19명에 대해서는 실태조사 및 출입국 사실 조사 후 오는 12월 20일까지 출국금지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지난 28일부터 5일간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 5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평가를 실시중이다. 

이번 평가는 업체의 효율적인 위생관리와 자율적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것으로, 총 120개 항목을 점검해 평가 결과에 따라 자율관리업체, 일반관리업체, 중점관리업체 등급으로 차등 관리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는 전체 사업자 중 90% 이상이 소상공인으로 소상공인의 비율이 매우 높은 도시”라며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핵심인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