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평택·당진항발전협의회 2년간의 여정, 항만발전 기여와 역할 빛났다
◇충청남도 당진·아산시와 상생협력
[수원일보=박찬혁 기자] 평택·당진항은 항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경기도 평택시와 충청남도 아산·당진시 일대를 포함하고 있다.
같은 항만이름을 사용하고 있지만, 충남 아산·당진시와 경기도 평택시 등 자치단체는 물론 항만 시민단체 간 교류도 이뤄지지 않아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부두 일대와 신생매립지에 대한 소유권을 놓고 지자체간 소송으로 갈등은 깊어졌고, 2021년 2월 대법원의 확정판결이 마무리됐지만, 3년이 지난 현재까지 경기도 평택시와 충남도 당진·아산시 전체가 대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항만발전을 위한 대화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상생협력 추진
지자체간 상생협력 방안이 사실상 무산됐다면, 평택항 시민단체와 당진항 시민단체간 협력으로 각 지역의 보유자산 등을 활용한 항만 발전이 시급하다.
상생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바다와 함께하는 가족체험농원, 평택~아산 자전거도로 조성, 관광유람선 운행, 친수공원 조성, 범시민 미세먼지 공동대응 등 여러 가지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항내 연결도로망 확충 등 도시기반시설을 지자체 적극 요청, 반영토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평택·당진항 관광인프라 구축
△미국인 마을 조성
평택은 주한미군 평택이전으로 평택시에만 미국 시민권자가 4만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어느 도시도 시민권자가 4만여명 거주하는 곳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시민을 위한 공원 등 관광지 개발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평택당진항 친수공원 또는 인근에 아메리칸빌리지(건축물, 카페, 음식점, 주거단지) 등을 조성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
△ 해군 2함대 사령부의 안보공원(천안함과 참수리정) 부대 밖 전시 추진
해군 2함대 사령부는 서해 5도서를 지키는 해군의 최전방 부대다.
이곳에 천안함과 참수리호를 전시하는 안보공원이 조성돼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부대 관람시 신원파악 등 어려움과 군부대 개방 등 안보 문제가 심각하다.
부대 내 안보공원을 새로 개발되는 평택·당진항 친수공원 등으로 이전해 안보 관광자원화가 필요하다.
△마린센터 1~2층 수입차 쇼룸과 상담장으로 활용
우리나라의 벤스, 아우디 등 외국차량 대부분이 평택·당진항을 통해 수입된다.
경기도가 운영하는 평택·당진항의 랜드마크인 마린센터 1층과 2층에 전체 수입차 쇼룸과 상담장을 입주시켜 관광상품으로 활용.
△평택항 홍보관 무역센터로 리모델링
현재 관람인원이 많지 않은 홍보관을 벤처 무역업체 인규베이터와 기존 무역업체 사무실, 회의실, 상담실과 휴게공간 등으로 리모델링 해 평택·당진항 무역센터로 활용하는 방안 검토.
◇항만아카데미 대상 확대
평택지역 단체와 중·고교생 대상에서 유치원·초등생, 일반인으로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또 지역 언론인과 퇴직 공직자, 시민단체 회원 등에 대한 항만 전문교육도 실시한다.
항만아카데미 확대를 위해 경기도와 의회, 지역 국회의원 등과 토론회 등을 개최해 예산반영을 위한 노력도 필요.
◇친수공간 시민의견 반영
평택지방해양수산청과 경기도와 평택시가 추진하고 있는 평택·당진항 친수공원 조성과 관련해 시민단체 주최로 세미나, 토론회, 간담회 등을 열어 시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지난 2013~2014년 수십억원을 들여 평택·당진항내 해군 2함대사령부와 가스저장시설이 있는 보안시설 인근 관리부두에 친수호안 175m, 방파제 58m를 조성해 놓았으나 찾는 관광객이 전혀 없어 형식적으로 조성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시민단체 포함된 평택·당진항 포트 커뮤니트 구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강력한 포트 커뮤니티를 구성, 평택·당진항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현안문제를 해결하도록 평택·당진항 발전협의회가 앞장선다,
참여주최는 정부(평택지방해양수산청), 지자체(경기도.충남도.평택시.당진시 등), CIQ기관, 국회의원 및 지역 시·도의원, 언론, 시민단체, 대학 및 연구기관 등 다양하게 구성한다.
평택·당진항 포트 커뮤니티는 로컬 거버넌스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현안은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하도록 관련 세미나, 토론회 등을 개최해 항만발전에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