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인터뷰] 전진선 양평군수, "군민이 주인이고, 군민이 잘 살고, 군민이 행복한 양평" 만들겠다"

양평 '2024년 여름 휴가 만족도' 도내 1위 선정...명실공히 수도권 최고 관광지로 인정‘2024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최우수상’ 수상...'2025년 환경교육도시' 선정으로 우뚝전국 군단위 인구수 1위 및 인구 증가수 2위, 거주만족도 2위 선정 돼친환경농업특구, 자전거레저특구, 양평헬스투어힐링특구 등 3개 특구 지정
전진선 양평군수. (사진=양평군)
전진선 양평군수. (사진=양평군)

[수원일보=엄인용 기자] 전진선 양평군수는 한평생 중앙부처에서 공직자의 길을 걸어온 경륜을 바탕으로 군민과의 소통에 집중하며 군민의 행복과 기대를 채우는 '매력양평'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여념이 없다. '2024년 여름 휴가 만족도' 도내 1위에 선정돼 명실공히 수도권 최고의 관광지로 인정받은 것을 비롯해 ‘2024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최우수상’ 수상, 2025년 환경교육도시 선정 등은 밤낮없이 발품을 팔아온 결실이라는 평가다. 수원일보는 주민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하루 하루 고민하면서 양평군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만나 보름여 남짓 앞으로 다가온 민선 8기 3년차를 맞는 소감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 수도권 청정도시 양평군을 소개한다면?

- 양평군은 경기도 동부에 위치해 경기도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지역으로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물 맑고 천혜의 자연환경이 잘 보전된 지역이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최고 은행나무가 자리한 용문산까지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지니고 있다.

특히,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 두 물이 합쳐지는 '두물머리'는 이른 아침에 피어나는 물안개와 일출,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어우러진 사계절이 아름답게 변모하는 풍광이 기다리는 곳으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곳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유명한 관광명소이다. 양평은 '2024년 여름 휴가 만족도' 도내 1위에 선정돼 명실공히 수도권 최고의 관광지로 인정받았다. 

또한 국내에서 친환경농업 하면 첫 번째로 꼽히는 지역이 바로 양평이다. 전국 최초의 친환경 농업특구 지역으로 경기도 전체 친환경인증 농업인의 30%를 차지하며 수도권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곳이다. 

양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자연을 품은 도시, 전원생활하기 좋은 도시로 각광을 받으며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 12만9000여 명의 인구로 국가적으로 인구감소, 도시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전국 군 단위 인구수 1위, 인구 증가율 2위를 기록했고, 거주 만족도 83.2%로 군민의 행복을 채우고 아름다움이 가득한 매력이 넘치는 곳이다.

전진선 군수가 지난 11월 11일 양평군 환경교육도시 선포식을 갖고 있다. (사진=양평군)
전진선 군수가 지난 11월 11일 양평군 환경교육도시 선포식을 갖고 있다. (사진=양평군)

▲ 민선8기가 반환점을 돌았다. 그 동안의 성과는?

- 민선8기가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로 접어들었다.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과 소통하며, 군민만을 바라보며 열심히 달려왔다. 

먼저, 민선8기 취임과 동시에 군민들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구석구석 미치는 생활행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깨끗하고 청결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시가지 가로청소반을 운영해 깨끗한 거리 조성에 앞장섰으며 매주 기관·단체와 함께하는 '클린 양평 캠페인'을 펼쳐 주민이 자발적으로 하는 청소 문화를 만들었다. 이런 노력의 결실로 ‘2024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양평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 도시를 만들기 위해 양평자원순환센터의 현장체감형 자원순환교육을 펼쳐, 자원의 소중함 및 군민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환경교육기관 및 단체와 유기적으로 연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등 환경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5년 환경교육도시'로 선정, 매력양평 환경도시로 비상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양평역 앞 대중교통 환승시설을 구축했다. 먼저, 양평역 앞 혼잡한 교통여건을 정비하고 양평역을 중심으로 철도, 택시, 버스를 연계하는 원활한 환승 시스템을 마련했고,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양평 시내, 양평역을 경유하도록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해 양평역을 대중교통의 중심지로 만들었다.

복지분야에서는 양평군 행정조직과 공고한 민관협력체계를 바탕으로  ‘2024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 사업 평가’ 5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로 10년 연속 ‘복지 행정상’을 수상하고 경기도 위기 이웃 발굴 및 민관 협력 평가 ‘최우수상’, 경기도 지역사회보장 계획 시행 결과 ‘최우수상’ 등 민선8기 전반기에 큰 대외 성과를 이뤘다. 

또한 ‘제29회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민선8기 출범하면서 공약사업 중 하나로 소통하는 민원 플롯폼을 제시했고, ‘주민 일상을 편리하게!’라는 모토로 전국 최초로 AI 데이터 기반의 지자체형 스마트 민원행정 서비스 플랫폼 ‘스마트 양평톡톡’을 카카오 IT 설루션 개발 자회사인 ㈜디케이테크인과 공동으로 개발을 완료해 현재 각종 공공서비스 통합 예약, 군정 홍보콘텐츠 알림, AI민원챗봇 상담 서비스 등에 활용해 주민 편의를 증진하며 행정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광역시 소속을 제외한 전국 군(郡)단위 인구수 1위 및 인구 증가수 2위, 거주 만족도 2위, 여름휴가 만족도 도내 1위 선정 등 민선8기 전반기에 우수한 결실을 맺었다. 

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민선8기가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로 접어든 만큼 군민의 고견을 더 듣고 현장을 살펴 군민과 함께 새로운 매력 양평 시대를 함께 열어가겠다.

▲ 그동안 많은 성과를 거뒀는데, 가장 대표적인 성과는?

- 양평군의 비전인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민선8기 2023-2030 매력양평 만들기 환경분야 핵심 공약으로 선정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환경 보호와 교육 노력의 결실로 양평군이 ‘2025년 환경교육도시’로 공식 선정되는 큰 성과를 거뒀다.

환경교육도시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양평군은 지역 기반의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환경부가 환경교육 추진 기반·성과·계획이 우수한 지방자치단체를 지정하는 제도로, 이번 환경교육도시 지정 평가에서 선정된 유일한 군 단위 지방자체단체이다.

특히, 환경교육기관, 단체와 연대가 잘 이뤄지고 1인당 연간 환경교육 예산이 신청 지자체 중 가장 많고 관내에 환경교육 우수학교(대아초등학교)가 지정되는 등 학교 환경교육도 우수한 점이 인정됐다.

양평군은 전국 226개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도 환경이 가장 잘 보전된 지역으로 강과 하늘, 그리고 숲이 도시와 조화롭게 어우러진 대표적인 도시이다. 친환경농업특구, 자전거레저특구, 양평헬스투어힐링특구 등 3개의 특구가 지정돼 있으며, 양평군 환경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및 환경 전담 조직 개편, 환경교육예산 확대를 통해 환경교육기반을 다져왔으며, 환경교육센터와 양평군, 협력기관, 관내 학교, 민간단체가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현장체감형자원순환교육, 일회용품줄이기실천교육 등 환경교육 추진으로 그 기틀을 만들었다.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는 이제 우리 모두가 직면한 현실 과제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환경 교육이 필수적이며, 양평군은 그동안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목표로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번 환경교육도시 지정은 양평군의 이러한 노력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앞으로 양평군은 환경교육도시로써 ‘환경교육 문화 정착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양평’이라는 비전 아래 군민들의 환경의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생활방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적으로 확대, 양평군을 전국적인 환경교육의 모범 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 

지난 5월.17일 세미원 배다리 개통식에서 전진선 군수를 비롯, 내빈, 군민들이 배다리를 건너고 있다. (사진=양평군) 
지난 5월.17일 세미원 배다리 개통식에서 전진선 군수를 비롯, 내빈, 군민들이 배다리를 건너고 있다. (사진=양평군) 

▲ 앞으로 역점 추진 정책은?

- 양평은 자연보전권역, 특별대책지역, 상수원보호구역 등 중첩된 규제의 아픔 속에서 얻은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청정지역의 이점을 살려 ‘친환경 도시, 물맑은 양평’이라는 전 국민에게 알려진 브랜드를 만들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양평의 자연·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환경 친화적 관광문화벨트를 만들어 ‘양평 is 관광’이라는 이미지와 그동안 잘 보존된 청정 자연환경 속에 사람과 자연, 숲과 도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기후위기 적응에 앞장서는 환경교육도시로서의 ‘환경 도시 양평’의 면모를 부각시켜 전국 최고의 ‘친환경·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남은 후반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서부권에서는 세미원 배다리 재개통과 함께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가정천과 함께 최초 기후정원인 국가정원을 추진하고 팔당댐이 생긴 이래 50여년간 잘 보전된 거북섬을 대심리 수풀로와 연계, 한강 주변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탐방할 수 있는 생태문화 탐방로를 준비해서 물소리길 새로운 구간을 만들 예정이다.

중부권역은 체류형 관광 추진으로 걷고 싶은 양근천 조성사업과 갈산공원과 양근강변길을 잇는 특화거리 조성, 물안개 공원과 양강섬, 떠드렁섬을 연결한 출렁다리를 설치, 아름다운 풍경을 위한 야간 경관 조명 사업과 함께 관광 인프라를 만들 계획이다.

동부권역은 용문산 관광지에 인도와 진입로를 확장해 접근성을 확보하고, 구둔역 관광자원화 사업 및 지평면 국제평화공원과 양평역사박물관을 만들고 장기적으로 용문산 케이블카를 유치해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겠으며, 추읍산 진달래와 산수유 가득한 꽃동산으로 가꾸어 양평을 수도권 최고의 관광지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양평군 종이지역화폐 ‘양평사랑상품권’을 통해 관광의 활성화 및 지역 내 소비 촉진으로 양평의 소상공인도 살리고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평은 2024년 여름휴가 만족도 도내 1위에 선정돼 수도권 최고의 관광지로 우뚝 섰으며, 청정 자연 환경 속에 여유로운 힐링과 볼거리, 즐길거리가 함께하는 매력 가득한 양평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친환경·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 끝으로 양평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 지난 2022년 7월, 군민들의 염원을 담아 출범한 양평군 지방정부가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로 접어 들었다.

그동안 지지해 주시고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민선 8기가 출범하고 반환점을 돌고 있는 지금 지혜롭고 현명한 군민들의  참여와 협조,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에 많은 성과를 거두고 행복과 기대를 채워가는 양평을 만들어 나갈 수 있었다.

군은 주민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해서 양평군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항상 여러분을 찾아뵙고 여러분들의 의견을 존중해서 정책에 반영하는 일들을 게을리하지 않겠다.

민선8기 출범 2년은 군민과의 소통에 집중하며 군민의 행복과 기대를 채우는 매력양평의 기틀을 마련했다.

후반기에도 12만9000여 군민의 지혜를 모아 사람과 자연이 함께 행복한 매력양평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