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선 후보, "체육인의 삶을 바꾸는 대한체육회를 만들겠다"
[수원일보=엄인용 기자]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4번 강태선 BYN블랙야크회장은 "체육인들에게 실질적인 처우개선과 지원을 통해 체육인의 삶을 바꿀수 있는 대한체육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이날 '강태선 후보의 혁신약속과 다짐'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수많은 선수와 지도자, 심판, 선수관리담당자들이 눈물겹게 버티고 있다"면서 "운동부는 자꾸 없어지고 비정규직 일자리에 불안하고,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로 앞이 캄캄하다. 또 은퇴 이후에 뭘 해야 할지 밤잠을 설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선수와 지도자들이 시급을 받는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고 이리저리 투잡을 뛰어야 한다. 도전과 열정으로 정정당당하게 살아온 우리 체육인들이 어쩌다 이렇게 되었느냐"고 물으면서 "체육인의 삶을 바꾸는 대한체육회를 만들겠다. 모든 종목의 선수와 지도자, 심판, 선수담당관리자들이 힘들지 않도록 반드시 처우개선과 지원대책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에 강 후보는 체육인의 일자리를 위해 운동부를 늘리겠다고 대안책을 제시했다.
그는 "국민체육진흥법에 명시된 ‘1000명 이상의 직장인이 있는 공공기관과 공기업에 한 종목 이상 운동경기부 설치 의무’를 반드시 지키도록 하겠다"며 "학교 운동부 창단을 지원하고, 학교 운동부 운영을 제약하는 근거리 통학원칙 등의 규제를 없애면서 체육인들이 당당해질 수 있도록 급여를 높이고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체육인의 임금과 관련된 예산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고 체육단체에 기부.후원할 수 있는 스포츠메세나법을 만들어 기부와 후원을 투명하게 유도, 체육재정을 확보하겠습니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또 '체육인공제회'를 반드시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체육인공제회 이야기가 나온 지 10년도 더 됐으나 한 발짝도 못나갔는데 이는 대한체육회가 사실상 제 역할을 못했기 때문"이라면서 "체육인 연금제도 신설로 모든 체육인의 경제적 안정과 은퇴 후 복지까지 든든한 버팀목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대한체육회장은 체육계 대통령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는 자리도 아니고 오직 체육인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라며 "모든 선수와 지도자, 심판, 선수관리담당자들의 삶이 더 나아지고 더 당당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