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경기도교육청과 긴밀 관계 갖고 미래교육사업 추진한다

이권재 시장, 임태희교육감과 지속협의...학교신설·시설개선 총력 건의내삼미동 중학교 설립-AI마이스터고 지정 지원 등 올해 주요 사업 추진이 시장, “학부모 건의 최대한 반영에 노력… 道교육청에 사업비 반영 지속 건의”
이권재 오산시장(왼쪽)이 지난 10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지역 미래교육사업 협력을 요청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산시)
이권재 오산시장(왼쪽)이 지난 10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지역 미래교육사업 협력을 요청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산시)

[수원일보=박찬혁 기자] 오산시가 올해도 경기도교육청과 긴밀한 관계를 갖고 지역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권재 시장이 민선 8기 시장 취임 이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교육 인프라 구축을 요청해온 가운데 지난 10일에도 경기도교육청을 방문, 오산  미래교육 현안 사업을 협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장이 올해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은 △내삼미동 중학교 설립 건 △(가칭)세교AI마이스터고 지정 지원 등이다.

내삼미동 중학교 설립 건은 내삼미동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인근에 중학교를 설립하는 사업으로, 해당 지역은 앞으로 8600여 세대 규모의 주택공급이 추진되된다. 

이에 이 시장은 선제적으로 아파트 입주 시기에 맞춰 해당 지역에 중학교가 개교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경기도교육청에 지속 요청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양산동에 중학교를 설립하지 않아 지역 학생들이 인근 화성시로 통학해야 하는 애로가 있었던 것을 해결하기 위해 (가칭)양산1중학교 신설을 추진한 것과 같은 맥락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기도 하다.

양산1중학교의 경우 지난 2022년 8월 주택사업시행자와 학교부지 매입 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 11월 경기도교육청 자체투자심사 통과, 2024년 1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학교설립이 확정 단계에 이르렀다. 

이에 이 시장은 내삼미동 중학교 신설 역시 양산1중과 같이 학교를 설립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교육청이 행정절차 등의 부분에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세교AI마이스터고는 (가칭)세교소프트웨어고의 AI마이스터고 전환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2023년 12월 경기도교육청-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도교육청에 지속 건의하고 있는 상태다. 

특히, 세교AI마이스터고로 전환 추진되기 위해서는 기숙사 신설이 필수 요소인만큼 학교 기숙사 신설을 위한 설계비 조속 반영 등의 필요성을 줄곧 피력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왼쪽 두번째)이 경기도교육청을 방문, 임태희 교육감(오른쪽 두번째)과 오산시 교육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오산시)
이권재 오산시장(왼쪽 두번째)이 경기도교육청을 방문, 임태희 교육감(오른쪽 두번째)과 오산시 교육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오산시)

이와 함께 학생들이 건강한 문화·체육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내 노후 학교시설에 대한 환경개선 사업의 우선순위 반영을 요청했다. 이는 이 시장을 중심으로 관내 43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추진된 정담회에서 나온 사항들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체육관 부재로 혹한·혹서기 또는 우천시 체육활동을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관내 중학교 두 곳의 체육관 신축공사 재원 마련을 위해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도서관 시설이 미비한 중학교의 시설 개선을 위해 교육청이 ‘학교도서관 새로고침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대표적인 사업은 △성호중 도서관 리모델링 △오산중 체육관 리모델링 △오산고현초 본관 화장실 환경개선 △운암고 체육시설 환경개선 △매홀중 농구장 차양 및 배수로 안전덮개 설치 등 1억원을 초과하는 사업들이다. 

이외에도 각급 학교에 대한 △운동장 스텐드 교체 △학교 안전 울타리 설치 △교내 인도-차도 분리 펜스 설치 △교실바닥 교체 및 벽면도색 등의 소규모 환경개선 사업들에 대한 지원도 지속 요청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시민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부모들께서 건의하신 부분을 최대한 반영토록 하고, 교육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교육청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학교를 조속히 신설하고, 학교시설개선 사업비도 최대한으로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