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 '나눔 문화 확산' 협약 체결

재난 피해자 긴급구호 모금 및 후원자 세무지원 등 공동활동구재이 회장 “국민 위한 성실납세-재난구호 지원 공동 사명”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오른쪽)과 송필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오른쪽)과 송필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세무사회)

[수원일보=엄인용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가 재난 구호 활동의 체계적 지원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4일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에서 한국세무사 구재이 회장, 김선명 부회장, 사회공헌위원회 김경이 간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 신승근 부회장, 신훈 사무총장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재난 예방에서부터 구호와 복구까지 전반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세무사 회원들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한 사회공헌활동 확대에 앞장서기로 뜻을 함께했다. 

구체적으로는 ▲재난 발생 시 피해자 지원을 위한 공동 모금 및 긴급 구호 활동 추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세무 프로보노 활동 확대 ▲세무사회 회원 참여 캠페인(희망어스)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 ▲기부자 대상 세무 자문 서비스 및 국세청 공시 지원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을 협약서에 담았다.

한편 한국세무사회는 행정비용이 거의 없이 구호금이 전액 재해피해자들에게 전달되는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지난달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가족 지원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으며, 지난 2023년 여름에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1000만원을 낸 정진 세무사 등 많은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재의연금 모금액 1억원을 모아 기탁한 바 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희망브리지와 한국세무회는 6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고 각자 맡은바 사명을 다하면서 국가와 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한국세무사회와 협약을 통해 재난피해자를 효과적으로 돕고 후원하는 분들께도 세무지원까지 할 수 있게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정부 재난당국을 지원하면서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고 정상적인 국민생활을 할 수 있게 지원해 왔다”면서 “희망브리지와 함께 전문성과 사회공헌, 공익활동으로 국가에 기여하고 국민에게 헌신봉사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