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이충우 여주시장의 ‘600만 관광객’ 노력을 응원한다
여주시엔 많은 관광자원이 있다. 남한강 여주 구간인 여강을 비롯해 신륵사, 세종대왕릉인 영릉, 흔암리 선사유적지, 파사성 등 역사 유적, 그리고 단풍명소인 강천섬 등이 여행자를 반긴다.
전화기의 역사와 발전을 살펴볼 수 있는 폰박물관,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 유럽형 테마 빌리지 루덴시아도 볼거리다.
전국에 소문난 천서리 막국수, 금싸라기 참외, 고구마, 여주쌀, 땅콩 등 특산 먹거리도 발길을 잡는다. 관광지로서의 매력이 넘치는 곳이다. 그럼에도 관광객의 수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이충우 여주시장은 올해를 ‘여주 관광 원년의 해’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11일 신문·방송·인터넷매체 등 언론인들을 초청한 ‘2025년 신년 정책 브리핑’에서 “올해 관광객 600만 명을 목표로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 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수원일보 11일자, ‘여주시, 관광객 600만명 시대 연다’)
구체적인 추진 계획도 설명했다. 오는 5월 출렁다리 개통에 맞춰 신륵사와 금은모래 유원지를 연계, 이 일대를 여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드는 명소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천섬 테마 공원 조성, 현암둔치 시민공원 조성 등의 계획도 풀어놓았다.
오는 3월 자전거 방문객을 위한 ‘여행자센터’ 인바이크텔을 개소하는 등 자전거 관광 친화 도시 추진을 앞당기겠다는 내용도 발표했다. 여주시는 지난해 12월 문체부로부터 '아름다운 자전거길 60선 여주 강산애 코스'에 선정된바 있다.
관광산업이 ‘미래의 먹거리’라는 말은 이미 오래전부터 나왔다. 이에 각 지방정부는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가평군의 경우 자라섬을 중심으로 생태환경을 활용한 관광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가평군은 인구감소지역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다양한 지역축제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특화된 관광정책과 프로그램을 펼쳐 관광도시로 자리 잡았다. ‘관광객 1000만 시대’를 꿈꾸며 지난해부터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다.
여주시의 ‘600만 관광객’ 유치 계획은 허황된 것이 아니다. 가능성이 높다. 여주 관내의 역사유적과 자연환경, 먹거리는 다른 지역보다 절대 못하지 않다. 갖출 것은 다 갖추었다.
따라서 특화된 관광정책과 프로그램, 치밀한 홍보대책을 마련한다면 으뜸관광지로 각광을 받을 것이 틀림없다.
이충우 여주시장의 ‘관광 으뜸도시 여주’ 계획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