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엄인용 기자] 김겸순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장이 4일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김 윤리위원장은 지난 2023년 6월 한국세무사회 제33대 회장에 당선된 구재이 회장이 세무사 사업현장, 세무사회, 세무사제도 3대혁신을 단행하면서 오랫동안 세무사회 집행부로의 예속과 기능 축소의 늪에서 벗어나 윤리위원장의 새 지평을 연 ‘세무사회 혁신키즈’로 정평이 나있다.
구재이 세무사회 회장은 2023년 취임 즉시 창립이래 60년간 현장교육만 고집하던 회원보수교육을 동영상과 현장교육을 병행.선택할 수 있도록 회원교육을 혁신하면서 그동안 세무사회 회장이 도맡아 거의 회무성과 선전의 장으로 전락했던 회원 윤리교육을 회원이 직접 선출하고 전문성 있는 윤리위원장에게 전격 이양했다.
아울러 구 회장은 기재부 세무사징계위원회 위원도 세무사의 직업윤리를 총괄하고 회원의 권익보호를 담당하는 윤리위원장이 맡는 것이 맞다는 소신으로 그동안 부회장을 세무사징계위원회 위원으로 지명해온 전통을 깨고 회원윤리와 징계 업무를 담당하는 윤리위원장을 세무사징계위원회 위원으로 사상 처음 지명했다.
당시 세무사회는 “기재부 징계위원회에서는 세무사들의 징계 사유 대부분이 부실기장이나 성실신고 허위확인 등 성실의무 위반으로 사실관계나 책임소재를 분명히 가리는 것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세무사들의 불만이 많은 만큼 징계와 관련한 제도적 문제점은 기재부로 하여금 시급히 보완하게 하고 징계사유에 대한 실제적인 책임소재를 가려 억울한 징계가 없도록 할 필요가 대두되고 있어 김 위원장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게다가 세무사징계위원으로 지명받은 김겸순 윤리위원장은 “공정한 심의와 회원이 억울하게 징계받는 일이 없도록 귀를 열어 청취하겠다”면서 “회원들의 징계처분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사례 전파 등을 통해 회원을 지키고 세무사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겸순 윤리위원장은 “세무사회가 제대로 운영되려면 집행부는 윤리위원장과 감사에게 그 직에 맞는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훈장을 탈 수도 있는 이 자리를 어느 집행부가 함부로 내주겠는가? 구재이 회장이 유일하다. 앞으로 많은 회직자들이 신바람나게 일하고 성과를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겸순 윤리위원장은 경희대 경영대학원 세무관리학 석사, 한국세무사회 제33대 윤리위원장, 기재부 세무사징계위원회 위원, 세무법인 다솔위드 대표세무사, 전 국세청 정부업무자체평가위원, 세무연수원 교수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