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융합기술원에 경기과학기술센터

경기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과학기술 정책과 기술개발사업에 대한 지원·관리를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경기과학기술센터’를 오는 10일부터 운영한다.

경기도는 8일 미래전략산업 육성과 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경기개발연구원 부설기구로 수원 이의동 차세대융합기술원 내에 '경기과학기술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일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경기과학기술센터(소장 이원영)는 정책연구실, 기획평가실, 관리지원실 등 3개 실 총 11명으로 구성된다.

경기과학기술센터(소장 이원영)는 앞으로 ▲경기도의 중장기적인 과학기술 비전과 전략수립 ▲과학기술정책 연구 ▲기술개발사업에 대한 조사·분석·평가를 통한 발전방향 제시 ▲기술개발과제의 공고·평가·선정 및 개발성과 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도는 전략산업 기술 및 기업수요 중심의 기술개발에 올해 도비 170억 원과 민간부담 210억 원 등 380억 원을 투입해 100여 개의 기술개발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 2009년에는 790억 원(도비 350억 원, 민간 441억 원), 2010958억 원(뛰기 450억 원, 민간 508억 원) 3년간 총 2128억 원을 지원하는 등 매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략산업기술과제'는 미래 시장수요에 대비한 정보·통신· 바이오·환경·에너지 분야와 고용창출 효과가 큰 자동차·기계·섬유산업 등에 과제별 연 3억 원(사업기간 3)을 지원한다. 특히 기업주도기술개발과제는 연 1억 원(사업기간 2)을 지원하고, 도정과 연계된 공공기술개발과제는 수요조사를 거쳐 지원규모를 확정할 계획이다. 오는 10월부터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번 사업은 경기과학기술센터에서 8월 중 사업자를 공모하고, 사업성이 우수한 사업계획을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재율 도 경제투자관리실장은 "경기과학기술센터의 설치·운영으로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