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영재 제8대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장,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작”

17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서 이·취임식 개최"장애인·비장애인, 함께 행복한 복지사회 및 장애인 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위해 힘 쏟겠다"
이영재 제8대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이영재 제8대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수원일보=엄인용 기자]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는 17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제7대 이세항 회장 이임과 제8대 이영재 회장의 취임을 기념하는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선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김영희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장을 비롯, 경기도장애인 재활협회, 경기도장애인복지회, 경기도농아인협회 등 관련 협회 및 단체 관계자 등 220여명이 참석했다. 

제8대 회장에 취임한 이영재 회장은 “경기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복지사회를 만들고 장애인 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영재 제8대 회장을 만나 그가 그리는 경기도 장애인 복지 발전 방향과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가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장 이·취임식에서 참석 내빈들이 기념떡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장 이·취임식에서 참석 내빈들이 기념떡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다음은 일문 일답

▲ 제8대 회장으로서 보여줄 새로운 도약은?

-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는 유형별 장애대중의 공익을 목적으로 2011년에 설립됐으며, 경기도내 총 13개 회원단체와 함께 지난 15년간 장애당사자의 권익향상 및 통합사회 구축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저는 제8대 회장으로서 경기도 장애인의 권익 향상 및 복지 증진과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하고, 장애인단체와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공감과 연대를 실현하는 한편 나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통합 복지사회를 만드는데 혼심의 힘을 쏟겠다.

▲ 경기도내 장애인 복지 현주소에 대해 평가하자면?

- 경기도는 다양한 장애인 지원 정책과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고 특히 광역 최초로 재가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자립욕구 실태조사를 펼쳐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지원책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장애유형별 맞춤형 일자리와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일자리 같은 경제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 있으며, 장애인복지시설 인프라 개선과 복지 조례를 통해 건강, 체육,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종합적인 복지 체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

당면 현안문제로 장애인의 지속적인 고용 확대와 안정적인 소득 보장이 필요한 점을 꼽을 수 있으며, 복지 종사자들의 낮은 임금과 처우 개선도 시급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더불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존하는 통합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책과 사회적 인식 개선,그리고 포용 문화 확산이 요구된다. 

▲ 장애인 복지 종사자가 겪고 있는 어려움은?

- 장애인 복지 단체 종사자들은 서비스 특성상 높은 업무 강도와 정서적 스트레스가 필연적으로 동반되고 있다.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과 직접 맞닿으며 일을 수행해야 하다 보니 감정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고, 이런 환경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보상이나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장애인 복지 서비스 제공 시 발생하는 지속적인 인력 공백을 방지하고 종사자의 장기근속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서 복리후생 및 처우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서 경기도청, 경기도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장애인단체 종사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힘쓰고자 한다.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은?

- 경기도 내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없이 모든 이가 함께 웃을 수 있는 포용적 복지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 정책적인 제도개선을 통한 사회적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경기도 내 장애인단체 간 협력을 공고히 해 경기도장애인단체연합회의 결속력을 높이고 연대의 힘으로 더 큰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