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 '경기북부 시민 법률전문가' 이진호 법무법인 현담 대표변호사

민생변호사로 10여 년 넘게 무료법률상담 공로로 '법무부 장관 표창' 수상"제가 알고 있는 지식이나 노하우 지역사회 시민들과 나누고 신뢰받는 변호사로 기억되길"
이진호 법무법인 현담 대표변호사. (사진=엄인용 기자)
이진호 법무법인 현담 대표변호사. (사진=엄인용 기자)

[수원일보=엄인용 기자] 기본 법률지식 없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남양주시에서 10여년이 넘도록 묵묵히 무료 법률상담을 해주고 있는 법무법인 현담 이진호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36기).

그는 최근 서울 강남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마을변호사 11주년 기념식'에서 10여년이 넘도록 꾸준히 무료법률상담을 해온 공로로 ‘마을변호사 운영 모범 변호사’로 선정돼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법무부·대한변호사협회·행정안전부 공동으로 지역 주민들의 법률복지 향상을 노력해온데다 남양주시 지역 각종 법률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받은 상이어서 의미가 크다.

이 변호사는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시간에도 수시로 전화·팩스·이메일로 오는 상담자들에게 비대면 상담을 해주는 다정다감한 변호사로 이미 남양주시는 물론 북부지역에서 정평이 나있다.  

이런 그의 품격과 품성을 인정받아 중소기업중앙회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단 법률분야 자문위원, 남양주시복지재단 감사,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위원 등으로 수십년간 활동해오는등 지역 주민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그가 처음 무료 법률 상담을 하게 된 계기는 "어렸을 때 어머님께서 억울하게 사법당국에서 조사를 받고 뒤늦게 무혐의를 받는 것을 보고 언젠가는 법관이 돼 어려운 사람들을 돕겠다는 굳은 결심으로 법대에 진학, 사법시험에 합격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 변호사를 구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상대로 법률봉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에서 비롯됐다"고 귀뜸했다.

그러면서 "의정부 지방법원에서 7년간의 파산관재인 경험을 쌓아 불이익을 당하는 의뢰인을 많이 구제해준 일과 허위증언으로 유리한 판결을 얻어내려는 의뢰인에게 정직한 자백을 권했던 사건 등은 법조인으로서 큰 자부심을 갖게 해줬다"고 회상했다.

이 변호사는 특히 "변호사의 고유업무가 분쟁 해결이 대부분인 만큼, 열린 마음으로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이나 노하우를 지역사회에 시민들과 나누고 신뢰받는 변호사로 기억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