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엄인용 기자] 광주시의회 노영준 의원은 2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사회복지법인 안나의집, 성남시 남자청소년단기쉼터(이하 단기쉼터) 관계자들과 함께 위기청소년 보호를 위한 쉼터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하종 안나의집 대표, 박성진 단기쉼터 소장, 박병호 팀장, 김형옥 광주시 평생교육과장, 이효순 광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광주시 관내 청소년 거리상담(아웃리치) 실적을 공유하고, 학교 및 지역 사회와 연계한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매주 금요일 경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 이동쉼터 ‘아이들을 지켜주는 트럭(이하, ‘아지트’)’의 실효성 제고와 쉼터 기능 확대에 대해 논의도 했다.
김하종 신부는 “경기도와 성남시의 예산을 지원받아 성남시 관내에서 ‘아지트’ 활동을 추진하다 예상 밖으로 광주시 거주 청소년들을 많이 접촉하게 됐고 광주시에도 이동쉼터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경안동에서 ‘아지트’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매주 130명 이상의 아이들이 ‘아지트’를 이용하고 있으며, 상담과 범죄예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시는 청소년쉼터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청소년이 편하게 머물며 상담받을 수 있는 공간이 절실하다. 이동쉼터가 활성화되면 청소년 복지 수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노영준 의원은 “위기청소년 발굴 및 보호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우리 광주시 관내 청소년들을 위해 ‘따뜻한 어른, 편안한 쉼터’가 되는 ‘아지트’ 사업을 추진해주시는 김하종 신부님을 비롯한 안나의집, 성남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청소년 이동쉼터 ‘아지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더 나아가 청소년쉼터 설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