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21대 직계손 이준 황손,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새로운 어진 발표
[수원일보=이민정 기자] 세종대왕 나신 날(5월 15일)을 기념하는 제1회 국가기념일을 맞아, 더 꼼꼼하게 과학적으로 복원한 세종대왕 새 어진이 공개됐다.
이번 어진은 세종대왕의 21대 직계손인 이준 황손이 발표한 것으로, 세종대왕의 친족 초상화(태조 이성계, 의안대군, 경신공주, 효령대군, 세조)를 면밀히 분석하고, 역사 기록 속 용모 묘사를 종합해 다시 그린 것이다.
특히 세종대왕의 생활 습관과 체형까지 고려해 사실적으로 제작됐으며, 복식 또한 정밀한 고증을 거쳤다.
기존에는 붉은색 곤룡포 이미지가 강했지만, 실제로는 재위 기간 중 27년(1418~1444)을 청룡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준 황손은 경축사를 통해 “실제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세종대왕 어진을 제작·발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세종대왕의 충녕대군 시절부터 노년까지 총 4시기로 나누어 어진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12일 세종대왕의 명으로 사가독서(賜暇讀書-조선시대 현직에 있는 관리들에게 휴가를 주어 독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한 제도)하며 한글 창제와 반포에 기여한 6명의 집현전 학사 가문이 모여 ‘세종대왕 사가독서 기념사업회’ 창립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발표된 세종대왕 어진은 앞으로 세종대왕 직계 황실과 사가독서 여섯 가문의 공식 어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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