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받은 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가 지난 14일 ‘2025년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을 받았다.(관련기사: 수원일보 14일자 ‘용인특례시, 2025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이 상은 매경미디어그룹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공공·지방정부·기업에서 운영하는 760여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기초조사와 소비자(지역별, 연령별, 직업군) 설문조사 결과와, 전문가 심의 등 공적심사를 거쳐 부문별 대표성을 갖춘 브랜드를 매년 선정한다. 용인시는 시정프로젝트 부문에서 시의 브랜드인 ‘용인 르네상스’로 상을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2022년 7월 취임 직후 민선 8기 용인시의 시정 비전을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로 정했다. 시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 용인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시대를 열겠다는 뜻이라고 한다. 시는 반도체산업을 용인 르네상스를 현실화하는 핵심축으로 보고 있다.

이는 이상일 시장의 올해 신년사에서도 잘 드러난다. “세계 최고 반도체 장비업체로 꼽히는 ASML을 비롯해 램리서치, 도쿄일렉트론, ㈜세메스와 국내 굴지의 소·부·장 기업들이 몰려오고 있어 용인은 지금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기업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산단 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본격적인 보상과 함께 이주와 지반조성 공사를 시작하게 되며,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에서는 롯데월드타워 5배나 되는 엄청난 규모의 첫 번째 팹(Fab) 건축공사를 착공했다”고 밝힌다.

또 수십 년간 용인발전을 저해하던 송탄상수원보호구역과 25년 동안 이중 규제에 얽매였던 포곡읍 일대의 수변구역 규제가 풀려 주거 공간, 우량기업을 위한 산단, 문화‧예술‧체육시설 용지로 쓸 수 있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인문분야 역시 용인 르네상스를 견인하는 주체가 되고 있다. 용인시는 수준 높은 문화시설을 갖춘 도시로서 대한민국 최고의 독서문화 도시 위상을 굳히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도서관 인프라 구축과 장서 확충,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 등은 시민의 품격을 높여주고 있다. 실제로 시의 독서문화 인프라와 맞춤형 계획의 성과로 지난해 6년 연속 경기도내 도서대출 1위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관련기사: 수원일보 3월16일자, ‘용인특례시, 대한민국 최고 독서문화 도시 위상 굳힌다’)

문화·예술·체육 부문에서도 많은 성과들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과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를 성공적으로 개최, 문화도시의 역량을 보여주기도 했다.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는 지난해 10월에 대한민국과 이라크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간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경기가 열려 국제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용인시는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라는 시정 비전에 걸맞은 행정의 결과 끊임없는 변화와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5년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수상을 축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