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반도체·인공지능 첨단산업본부, 차별화된 전략 '총력전'
[수원일보=엄인용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마지막 유권자 표심 잡기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인공지능 첨단산업본부가 차별화된 전략으로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고졸 출신으로 삼성전자 임원까지 올라 화제가 됐던 '반도체 전문가' 양향자 대선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각종 방송 신문 등 언론매체 인터뷰를 통해 '반도체 산업 육성 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가 하면 김문수 대선후보와 함께 현장유세에 가담하는 등 현장전략을 세우며 '반도체 여전사'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양 위원장이 이끄는 반도체·인공지능 첨단산업본부는 특히 전남·북도를 필두로 경기도, 서울시, 강원도 등 전국을 누비며 김문수 후보의 경기도지사 시절 성과를 비롯, 도덕성 등 '인물론'을 앞세우며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여기에다 반도체·인공지능 첨단산업본부는기업하기 좋은 나라 프로젝트와 반도체·AI 강국 도약을 앞세운 공약을 잇따라 발표하며 경제혁신의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반도체 여전사'로 불리는 양향자 김문수 대선공동선대위원장(반도체·AI첨단산업본부 전국총괄본부장)은 김문수 정부가 AI로 경제 전반에 걸쳐 재구축한다는 발표(본보 18일 보도)와 관련, 지난달 21일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반도체 첨단산업 육성 전략 6가지' 를 구체적으로 제시한 바 있다.
지난해 개혁신당 구리 당협 위원장으로 구리시장에 출마, 고배를 마신뒤 1년만에 국민의 힘으로 복당한 김구영 반도체·AI 첨단산업총괄본부장도 정보통신분야에서 기업을 30년간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김문수대선 후보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전국 조직 관리와 선거지원, 전략회의에 참석 하는 등 선거 내외적으로 지원유세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김 본부장은 또한 최근 '구리경제콘서트'를 주최한 자리에서 "노후한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수도권 동북부지역 균형발전차원에서 2500만 수도권 시민들의 합의를 거쳐서 구리로 이전해야 한다"며 '구리경제 콘서트'를 개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선거에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양향자 대선공동선대위원장의 권유로 국민의 힘에 복당한 김구영 본부장은 "저는 30년이 넘도록 보수정당에서 정치활동을 해오다가 시대의 변화와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반영하려고 개혁신당에 합류했고, 진심으로 새로운 정치의 가능성을 믿었지만 이번 조기대선을 앞두고 번민에 빠져 나라의 운명이 걸린 중대한 갈림길에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느껴서 개혁신당 당직을 내려놓고 보수의 대선 승리를 위해 국민의 힘으로 복당했다"며 "삼권장악으로 방탄독재를 만들려는 세력과 맞서 국민께 기회가 넘치는 나라, 정정당당한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김문수 후보는 2일 오후 6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피날레 유세'에는 대선 후보 자리를 두고 경선했던 후보들이 총출동해 '원팀 통합정부' 비전을 제시하고 20·30세대가 많은 서울 홍대와 강남에서 자정까지 거리 유세를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