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서부우회로] 서·북수원 교통 동맥, 서수원권 발전 견인

지난 1월 17년 만에 전 구간 완전 개통

서부우회로는 영동고속도로 북수원 IC에서 시작해 성균관대역사거리와 고색사거리를 지나 오목천동과 화성시와의 경계까지 이어지는 보조 간선도로이다. 천천지구와 정자지구, 구운동과 고색동, 수원지방산업단지 등 수원의 서부지역을 남북으로 관통한다. 총 길이만 8천912m나 된다.

● 1991년부터 공사시작, 17년 만에 완전개통

서부우회로는 1991년 북수원 IC에서 성균관대역과 42번 국도, 고색사거리까지 연결하는 길이 8천250m 폭 35~40m 규모로 공사가 시작되면서 탄생했다. 총사업비만도 1천413억원이 투입돼 2004년까지 공사가 진행됐다.

고색사거리 지하차도에서 수원지방산업단지를 지나 오목천동까지 이르는 나머지 구간인 ‘고색사거리~수원시계 간 도로’가 올해 1월 23일 개통식과 함께 완료돼 17년 만에 서부우회로 전 구간이 완전히 개통됐다. 2004년 6월 수원지방산업단지 진입도로 입체화 추진계획 수립 이후 2006년 1월에 착공, 총 470억원이 투입됐다.

● 수원 서북지역의 교통 동맥

약 9㎞에 이르는 서부우회로는 서수원과 북수원 지역의 교통 동맥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서부우회로 시작 지점은 국도 1호선 경수로와 영동고속도로 북수원 IC로 연결되는 교통분기점이다. 성대역사거리를 중심으로 천천지구를 비롯해 과천~의왕 간 도로, 역전로와 연결된다. 서부우회로는 성대사거리에서 안산, 인천으로 이어지는 동서 방향의 수인로(42번 국도)와도 교차한다. 탑동지하차도에 이르면 호매실택지개발 예정지구와 농촌진흥청을 연결하는 금호로와 이어진다.

특히 수원 서부경찰서 앞에서 시작하는 ‘고향의 봄길’과 연결돼 남부우회도로로 이어져 화성, 오산, 영통 지역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1월 23일 개통식을 가진 고색사거리는 수원 지방산업단지의 진출입로와 연결되면서 물류도로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43번 국도구간인 고색로와도 연결돼 수원역 도심과 남부우회도로와 연결된다.

● 서수원 발전 가능성과 비전을 상징

수원 중심부와 서수원 지역으로 연결되는 주요 간선도로와 교차하는 서부우회로의 구간은 수원지역의 마지막 개발 보루라고 할 수 있는 서수원 지역을 관통하고 있다.

서부우회로는 행정, 경제, 주거, 교육, 유통 등 서수원 발전 가능성과 비전을 상징하고 있다. 수원 서북부의 대단위 신 주거지역인 천천지구를 비롯해 경기 남부 지역의 자연과학 계열 교육의 상징인 성균관대 자연과학 캠퍼스가 자리하고 있다.

또, 성대사거리엔 서수원터미널과 서부 지역을 대표하는 대형유통업체인 E마트와 하나로클럽이 들어서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권선구청을 비롯해 서부경찰서 등 서수원 지역의 행정, 보건, 치안 서비스를 담당하는 기관이 서부우회로와 맞닿아 있다.

특히 수원시가 2003년부터 2012년까지 10년이라는 기간에 걸쳐 고색동 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수원지방산업단지가 있다. 입주와 분양이 완료된 1, 2단지를 비롯해 현재 3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