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입찰 유찰 '동탄트램' 재입찰 신속 추진하겠다"

동탄트램 건설사업,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17.82㎞).망포역~동탄역~오산역(16.58㎞) 구간 36개 정거장 연결발주금액 6114억원...기본설계 기술제안방식 입찰로 진행했으나 유찰돼
동탄트램 조감도. (자료=화성시)
동탄트램 조감도. (자료=화성시)

[수원일보=박찬혁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동탄2신도시의 핵심 철도사업인 ‘동탄 도시철도 건설사업(동탄트램)’이 최근 입찰에서 유찰된 것과 관련, "유찰 원인을 면밀히 파악하고 전문가 자문과 관련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신속하게 재입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동탄트램은 화성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수도권 교통망 연계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추진되고 있으며, 본 사업은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17.82㎞) 구간과 망포역~동탄역~오산역(16.58㎞) 구간을 포함, 총 36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건설사업이다.

그러나 발주금액이 약 6114억원으로 실시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추진하는 기본설계 기술제안방식 입찰로 진행됐으나 최근 건설업계 전반의 경기 침체와 원가 상승, 고환율 장기화로 인한 외산 자재비용 증가 등 복합적인 여건에 따라 유찰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정명근 시장은 유찰 직후 즉각 대응에 나섰다. 유찰 원인 분석과 입찰 유도 방안 마련을 위해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건설업계의 동향 파악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재입찰 시에는 설계 및 발주 조건을 완화해 반드시 입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동탄트램은 화성시 동탄지역의 교통체계를 개선할 수 있어 지역주민의 기대와 관심이 높은 만큼 입찰 조건 개선과 함께 사업성을 강화해 신속히 재입찰을 추진할 것”이라며 “동탄트램의 전체 사업 일정 지연을 최소화해 올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내년 반드시 착공할 수 있도록 세심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