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 ‘건강기부계단’, 9년째 이어진 상생...누적 기부금 7천만원

2017년부터 시작된 아름다운 동행, 일상 속 걷기 실천이 따뜻한 기부로 이어져황인섭 동안구청장 “지역 의료기관들의 지속적인 후원에 깊은 감사"
건강기부계단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위원장, 이동찬 윌스기념병원장, 김순기 동안구보건소장, 황인섭 동안구청장. (사진=안양시 동안구)
건강기부계단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위원장, 이동찬 윌스기념병원장, 김순기 동안구보건소장, 황인섭 동안구청장. (사진=안양시 동안구)

[수원일보=엄인용 기자] 안양시 동안구보건소(소장 김순기)는 11일 동안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건강도 챙기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건강기부계단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안양시 동안구 소재 의료기관인 김형근예병원을 비롯, 윌스기념병원, 서울안과의원이 함께 했다.

이들은 매년 이웃돕기 기부금 250만원을 각각 후원하고 동안구보건소와 동안구청, 안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건강기부계단 운영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금을 전달해왔다.

지난 2017년 동안구청에 설치된 건강기부계단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저소득 학생 학원비 ▲저소득 어르신 건강용품(전기찜질기와 혈압계) ▲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 등으로 사용돼왔다.

현재까지 건강기부계단을 통해 조성된 누적 기부금액은 총 7000만원에 달한다.

김순기 동안구보건소장은 “올해로 9년째를 맞고 있는 건강기부계단 운영을 통해 계단 걷기로 건강도 유지하고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게 된 것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황인섭 시 동안구청장은 “지역 의료기관들의 지속적인 후원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신체 활동량을 증가 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