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 책과 신문을 챙겨 읽었는데 골든벨 문제는 교과 과정보다는 상식, 시사 등에서 많이 나오기 때문에 좋은 결실이 있었습니다.”
임양은 매일 인터넷과 집에서 구독하는 신문을 챙겨 보고 바쁜 고3 수험생활에도 책읽기를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제학과에 입학하고 싶어요. 신문을 읽을 때도 경제, 금융에 큰 관심을 두고 읽어서 시사상식을 쌓았어요”라고 전했다.
특히 임 양은 녹화 일주일 전부터 매일 출전하는 친구들과 집중적으로 공부했다. 골든벨 출전 학생들이 가장 많이 탈락하는 문제인 한자문제는 이때 친구들과 공부했던 덕을 톡톡히 봤다.
“선생님의 지도와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다가 올해가 윤봉길 의사 탄생 100주년 해라는 얘기를 들었어요. 골든벨 문제는 그때 시사적인 문제가 많이 나오는데 그래서 윤봉길 의사 관련된 공부를 했어요.”
윤봉길 의사가 죽기 전에 집에 유서 형식으로 남기고 간 이 한자 풀이 문제는 49번 문제로 임양이 골든벨을 울리기 위한 필수 관문이었다.
임양은 “평소 골든벨을 즐겨 시청하시는 할아버지가 늘 제게 ‘너도 저기 나가봐라’라고 말씀하셨는데 진짜로 제가 골든벨을 울리게 돼서 할아버지가 제일 기뻐하세요”라고 전했다.
부모님께 자랑스러운 딸이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임양은 요즘 여름 방학임에도 매일 학교에 나와 오전에 보충수업과 저녁 10시까지 자율학습을 하는 등 2학기 수시와 수능 준비에 여념이 없다.
원하는 대학과 전공까지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운 임양은 입시를 마치면 골든벨 퀴즈를 통해 획득한 해외 역사 탐방도 떠날 예정이다.
“경제학과를 졸업하면 장차 펀드 매니저나 금융감독원, 혹은 한국은행에서 근무하고 싶어요. 세계로 나가 많은 것을 보고 배워 열심히 공부하고, 맡은 일에 온 힘을 기울여서 올바른 어른으로 성장하겠습니다.”
임양은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한편, KBS 1TV 도전 골든벨 ‘태장고등학교’ 편은 오는 24일 저녁 7시 10분에 방송 예정이며 방송사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