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시정 만족도 85.4% 기록한 ‘이충우의 여주시’

여주시민의 시정 만족도가 무려 85.4%나 된다고 한다. 여주시가 26일 민선 8기 3주년 주요성과보고회에서 공개한 ‘2025년 시정 정책 여론조사’ 결과, 시민들은 민선 8기 이충우 여주시장의 시정성과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수원일보 6월 27일자, ‘여주시민 85.4%, 민선 8기 시정 긍정평가...일자리 개선은 과제’) 여론조사는 2025년 6월 4일부터 15일까지 12일간 실시됐다. 여주시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 여 총 1016명을 대상으로 1:1 대인면접 방식으로 조사했다.

시민들이 가장 만족을 느끼는 분야는 관광이었다. 무려 85.8%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만족 이유로 관광객이 유입되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됐다고 대답한 시민이 63.6%나 됐다. 관광산업이 지역경제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각 지방정부들은 ‘미래의 먹거리’인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관광객 유치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도 지난 2월 언론인들을 초청한 ‘2025년 신년 정책 브리핑’에서 올해를 ‘여주 관광 원년의 해’로 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관광객 600만 명을 목표로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 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일보는 지난 2월 17일자 사설 ‘이충우 여주시장의 600만 관광객 노력을 응원한다’를 통해서 구체적인 추진 계획도 설명했다. 5월 출렁다리 개통에 맞춰 신륵사와 금은모래 유원지를 연계, 이 일대를 여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드는 명소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강천섬 테마 공원 조성, 현암둔치 시민공원 조성, 자전거 방문객을 위한 여행자센터 인바이크텔 개소 등 여주 관광활성화 관련 내용을 소개했다.

하지만 개선해야 할 점도 이번 설문조사 결과 드러났다. ‘관광분야 불만족’ 이유로 관광지 근처에 먹을거리를 비롯한 편의시설이 부족하다고 응답한 시민이 31.1%나 됐다.

농업분야와 경제분야 시정방향의 만족도도 각각 78.6%, 72.1%로 높은 편이었다. ‘농가 소득 등 농민 경제에 도움이 됐다’ ‘산업단지 등 일자리 창출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하지만 ‘농산물 판로부족’(36.2%), ‘일자리가 여전히 부족’하다(51.2%), ‘교통·주차 불만’(28.3%)이라는 응답도 만만치 않았다. 앞으로 여주시가 개선해나가야 할 일이다.

그럼에도 시민들은 여주시 발전에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 압도적 다수인 95.3%가 여주시의 미래를 밝게 생각하고 있었다. 이 시장의 말처럼 시민이 불편해하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면 으뜸 도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