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 수도권 규제에 의한 주변 인프라 미흡과 공장 신·증설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도내 기업의 각종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지난해 4월부터 '기업 SOS 지원단'을 운영해 접수된 1천151건의 애로사항 가운데 95%(1천92건)를 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나머지 5%(59건)는 관련기관과 협의 중이다.
기업들은 공장 주변 인프라와 관련된 문제를 315건(27%)으로 1순위로 꼽았고, 자금지원 204건(18%), 공장설립 190건(17%), 판로 108건(9%), 기술인증 36건(3%) 등의 순으로 SOS를 청했다. 주요 애로사항을 살펴보면 수도권 규제로 인한 공장 신·증설 및 도로 등 주변 인프라 제한에 따른 애로사항이 전체 505건으로 44%를 차지하는 셈이다.
기업 민원 해결은 평균 16.1일이 걸렸고, 지자체 자체적으로 해결한 문제도 올해 상반기 85%(1천403건 중 1천189건)에 이른다. 이 같은 민원 해결 건수는 타 시도와 비교할 때 최대 17.4배나 많은 것으로, 지원단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말 산업자원부가 선정한 '전국 최우수 기업사랑 혁신사례'로 뽑히기도 했다.
도는 더 효율적인 민원 해결을 위해 전국 최초로 '온라인 기업애로 통합처리 시스템' 구축 중이며, 지자체별 전담조직 및 인력확보, 조례 제정, 기본계획 수립, 관계기관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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