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해모로 아파트 송전철탑 이전’ 약속 지킨 김준혁 의원

수원시 광교신도시 해모로 아파트(A4 블록, 466가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송전철탑이 드디어 이전 설치됐다. 이전 전 사진을 보니 송전철탑은 아파트와 불과 수십 미터 떨어진 위치에 설치돼 있었다. 보기에도 흉하고 전자파로 인한 건강에 대한 우려도 컸다. 이로 인한 재산권 침해 우려까지 나오는 등 이 지역 주민들의 대표적 민원이 송전철탑 이전이었다.

2011년 해당 송전철탑 이전 설치가 공식적으로 결정됐다. 그러나 이전지와 가까운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들의 반발이 컸다. 성복동 주민들은 조망권을 심하게 침해한다며 강력히 반대해 왔다. 용인시도 수원시의 송전철탑 이설 문제를 반대하고 나서 지방정부간의 갈등도 빚어졌다.

이처럼 용인시 주민들의 반발과 행정기관 간의 갈등으로 인한 협의 지연 등으로 오랫동안 이설사업은 진행되지 못했다. 그런데 지난해 총선에서 승리한 김준혁(더불어민주당, 수원정) 국회의원이 적극 나서면서 사업이 발 빠르게 진행됐다. 이 사안을 주요 공약 중의 하나로 내세운 김 의원은 당선 후 수원시장과 한국전력, 관계부서,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년간 수원시와 김준혁의원실, 한전 경기본부 등이 조율에 나섰고 마침내 최근 광교신도시 해모로 아파트 인근 철탑을 400m 밖의 거리로 옮겼다. 주민의 숙원사업이던 송전철탑 이전 설치가 13년 만에 완료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철탑도 3기에서 2기로 줄었다.

7일 오후 무더위를 뚫고 한전 경기본부 관계자, 지역 주민과 함께 송전철탑 이설 공사 현장을 방문,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한 김 의원은 “송전탑 이설은 공약사항 중 하나로, 오랜 주민 민원을 해결한 모범사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전 경기본부와 수원시, 공사에 협조해준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3년 동안 이루지 못한 일을 해결한 김준혁 의원의 노력을 치하한다. 어디 김 의원 뿐이랴. 함께 노력한 수원시, 한전, 그리고 지역의 시·도의원들의 노고도 위로한다.